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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생때 이야기
학교 교생때 이야기

 학과에서 교생 점수를 따야 하는 기간도 있었습니다. 보통 교생은 4학년 때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1년을 앞당겨 하기로 정해졌습니다.  교생을 정해지는 거도

 뺑뺑이로 가기로 했습니다. 

타 지역을 넘어가야 하는 친구는 자신의 모교가 있어 그곳으로 지원해서 갔습니다.  

선착순으로 중복되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가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 지역 땅끝으로 가는 

남 고등학교에 가게 될 뻔했는데 다행이 한 선배가 가기로 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의 모교는 가지 못했지만 그  근처 여자 중학교로 정해졌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타 학과 사람들도 몇 명 정해져 전체 6명이 되었습니다. 교무실 뒤편에 있는 휴게실 

같은 곳에 자리 잡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이 저희를 신기한 듯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또 남자 선생님들을 아이돌 보듯이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각자 마다 지도 선생님이 정해 졌고

지도 선생님이 교실로 따라오라고 해서 저도 같이 갔습니다. 그곳에 제가 주로 맡을 반이 있고

그곳에서 저를 소개하는 거 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이었는데  학생들이 제가 

통통해 보였는지 개그맨 송필근을 닮았다고 귓속말로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교단에 서자 마자 

무슨 얘기를 할지 몰랐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한 뒤  한 교시 마치자 마자 

휴게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보내야 한다니... 그래도 이왕 하게 된 거 잘 보내보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도 선생님은 '나는 남자 선생님이기에 애들을 다그치고 

뭐라 얘기를 하지만  여 선생님이 되면 아이들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수업 시연을 하러 중학교 1학년 반에 갔는데 이제 초등학교에서 1살 더 먹은 친구들이었기

작고 귀여운 얼굴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지도 선생님은 ‘이 선생님이 여러분과 같이 수업하려면

조용히 해야합니다’ 하고 먼저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학교에서 미리 연습해 간 기본 수업 시안을 짜는 일을 맡기도 하고 다른 반 수업도 할 때 자료를 가지고 직접 발표도 하며 가르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 일도 있었지만 주로 맡게 된 반에서는 학생들 공부하는 데 감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소심함은 아직 남아 있어 창문 밖을 쳐다보는 일도 많았는데  학생들이 그걸 보고

저를 지켜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곳에서 몇몇 친구들과도 대화를 했는데 저를 특히 잘 이해해 주는 친구들도 있어

고맙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다 가기 전에 공개 수업으로 시연 발표도 해야 했습니다.

바로 교과 과목 한 사람과 비교과 한 사람 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하려고 정해졌는데

저에게  눈짓으로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그래서 저는 해봐야겠다 하는 마음이 있어

 내가 맡겠다고  했습니다. 시연 수업은 제가 맡은 반이었습니다. 발표하기 전에 중얼대며 연습하기도 하고

동생이 팁도 알려주기도 하고 그렇게 준비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때는 학교 선생님들 전부 시연 수업에 참석했고 저도 이내 침착하면서 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잔행을 하다가 마인드 맵을 만드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한 친구가 날개 모양으로 그린 게 인상이 깊어

시간이 나면 발표를 시켜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 맞춰서 해내느라 발표를 못 시켰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시간을 좀 더 일찍 마쳐버린 거였습니다. 그리고 뒤의 정리는 지도 선생님이 맡아서 

했습니다. 중간에 교장 선생님도 듣다가 나가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셨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수업 평가를 할 때 내가 ppt 안에 글씨가 작았다는 이유와 시간을 맞추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이 없나요. 하고 이야기 해서 

저는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그거 새 나라의 어린이가 하는 이야기하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소침해 있었을 때 우리 반 친구가 '선생님 오늘 수업 너무 멋있었어요.'  하고 

이야기 하는 거였다. 나는 준비도 못한 거 같은데 학생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는 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생 기간은 5월 한 달이다 보니 스승의 날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 각 반마다 학생들도

교생선생님들에게도 선물을 준비하고 했습니다. 저한테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는지

친구들이 케이크 두 개를 사서  다른 선생님한테 자랑을 해도 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칠판에 친구들이 써 놓은 글씨들을 보고 저도 감동을 받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꼭 선생님이 되세요.' 저도 앞에 나와서 학생들과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조금은

친해진 감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를 중간에서도 챙겨준 친구도 있었는데 

내가 마음에 든다고 선생님 따라갈 거에요.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는 순간 시연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이내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과 교생 선생님들과도 나중에 뒤풀이 하기도 했지요. (태어나서 처음 해 본 일이었어요.)


그 후로 제가 다른 일을 할 때도 밖에서 내가 만난 학교 친구들과 마주치기도 하고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를 기억해 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블로그도 알려주었는데 나에게 친구 추가를 하면서 쪽지로 안부 인사를 묻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교생도 하길 잘했구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 후로 선생님이라는

꿈도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현재 진행형에 있다는 데에 머물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남고는 안 가길 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학과 친구 중에 남자 고등학교를 간 사람도 

있긴 한데 자신이 키가 작아서 손을 위로 뻗으며 장난을 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학생 때 교생 선생님도 이런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저도 학생들이 선물이 아쉽지 않도록 학생들을 캐릭터로 그려서 종이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때 코팅을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의 첫 사회생활 교생 수업

 


소묘 방법

 아침에 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국에 한 아카데미에서 석고상을 운동 기구로 만들어

체력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캐치하여 그림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도 전시의 형태로 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미술실에 가면 석고상을 한 곳에 두고

눈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원래의 소묘 방식이 보통 입니다. 

솔직히 우리가 보던 석고 소묘 형식에서 움직임이 생기면 어떨까 사실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시시각각으로 형태를 잡아야 하고 그림자 부분까지 변화된 형태에서는 그림을 

잡아내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선생님도 제가 소묘를 배웠을 때

한쪽만 그리기도 했지만 보는 각도 방향을 달리해서 그려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석고상을 여러 방면으로 살펴보았을 때 당연히 시점이 다르게 보이고 위치도 달라집니다.

'석고상 소묘는 너가 다음에 어떤 걸 그리더라도 적용이 될거다.' (그때는 저도 정확히는 몰랐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린 그림이 정확하지 않아 선생님도 부분 지적 해주시면서 다시 수정하기도 하고

그 부분에서 관찰을 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했습니다. 같은 부분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도 했지요. 그때 한 2절지에 3시간으로 입시 시험처럼 했으면 

저는 진짜 미술을 해볼 기회는 없었을 거라 믿습니다.  

소묘가 기본이 되었던 건 소묘를 선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면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채화 유화 다른 미술을 해도 형태 감각을 익히는데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관찰을 해내는 일이 중요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저는 그림을 볼 때 꼼꼼히 확인을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미술 전문가 영역까지는 더 익혀야 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가끔 어떤 걸 보면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고 생각이 떠오른다는 게 있는데 그거도 적용이 되는 

일도 있더군요. 그림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그렇습니다.

사랑이그린세상 파르페
파르페

 마산 사랑이 그린 세상이라는 카페에서 파는 파르페 입니다.

파르페는 한 80년대 청춘 남녀가 데이트를 할때 먹던 아이스크림 

과자 디저트 에요. 최근에 친구를 만나서 이거 시켜 먹자고 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후루츠 종류랑 젤리도 들어가도 괜찮았을거 같아요.

(개인 의견)

장미 공원 여자아이
장미공원 여자아이

 장미 공원에 있던 사진을 챗지피티로 사진을 수정해서 

여자아이를 돋보이게 한 후 수채화로 그렸습니다.

아이가 모델이 되어 주었어요. 배경이 초록이어서

대비색으로 돋보이는거 같아요.

그림도 기술이다
이전에 그림을 그리는 시기에도 그림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더 정확히 빨리 끝낼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안된다고 해도 계속 시도를 하곤 했습니다.
이때 선생님이 나에게 말해 주었는데 그림은 타고나는 재능도 있지만 
기술로 그리는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저도 기술을 닦으려고 
그렇게 해온 거지만 선생님의 기술력을 따라가기는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림은 한쪽만 보지 말고 다방면으로 살펴 봐야 한다. 그림도 기술이라 누구나
익히려고 연습하면 된다. 나를 한번 믿어봐라
나중에는 그걸 하면서 밥먹고 살 수는 있을테니깐. 그리고 너가 그림을 흩어지게 
하는 방법을 쓰는데 그건 네가 기술을 익히고 나서 자유로 그릴 때 그때 해라.'

사실  스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까지 선생님은 기다리고 지켜봐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도 계속하면서 익히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그거도 극복을 해야 
기술에 대한 습득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도 원래는 기술로 먹고 살기 위해서 그렇게 
배워온 거는 맞아요. 그림에 있어 자유는 있지만 기술이 되면서 먹고 살 만큼이라고 하면 
그만큼 연습량도 많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도 어디에 써서 할 수 있으려면 내 길을 확신을 갖고  계속 연습해 나가는 게 
좋겠지요.  디자인 배우러 갔을 때 선생님은 그림을 그렇게 오래 배웠을 필요 있을까 합니다.
다른  한 분은  말합니다. '소현씨는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 군요.'

사실 기본적인 투시도법 구도 등 방법을 익히는 데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림에 있어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고 얘기를 들어 왔습니다. 저도 그림에 있어
좀 더 잘 그린 그림, 남들보다 실력이 먼저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Ai 시기가 되니 사람이 시간을 들여 다 하지 않아도 멋진 그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이 몇 시간 투자해서 그린 그림도 ai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려주다 보니
지금 사실적인 그림은 그렇게 의미가 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아니 원래 이전부터 미술은 그렇게 르네상스 시대 때부터 이를 감지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적인 그림 보다 몇 배 사실인 사진이 나왔을 때 그랬지요. 이때도 그림은 갈래로 
나뉘어서 사실이 아닌 그림을 그리는 걸 찾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인상주의 화파라고 
빛에 의해 변화하는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는게 등장하기도 하고 초현실주의 입체 주의등
미술에 대한 실험적인 연구가 계속 되기도 했지요.

그래서 그림에 있어서는 완성되는 결과물보다 과정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마음의 안정감, 그리고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의지, 색감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분 그게 그림에 있어 녹아 있습니다. 예전보다 정확한 그림에 치우치는 거보다
이 활동이 재밌고 그림으로 내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 등 떠밀려 하는 거보다 내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림이 소중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물론 학습에 있어서는 정확도도 중요하긴
합니다. 다만 그 일도 연습이 숙달 되기도 해야 합니다. 
제가 배운 건 사실적인 미술이긴 하지만 그에 바탕 해서 저 스스로도 배우는 과정에서 
만족도가 높았기에 가능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잘 해 보고 싶다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저는 여기서  꼭 잘해야 한다 보기보다 그림이 주는 의미에 더 
집중해 보고픈 마음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과정의 여정도 괜찮습니다.

중 고등학생때 미술시간
중 고등학생때 만난 미술시간

 중학교 2학년 때 미술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중학생때 미술시간은 딱히

미술을 깊에 들어가거나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 그런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미술보다는 선생님이 정해주는 활동으로 했던 거 같습니다.

문자로 그림 꾸미기 라던가 우리 학교 심볼 로고를 색연필로 그려보기 등 

간단한 미술 작업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중학생 때 미술 선생님이 

계셨는데 저는 사실 그 선생님을 조금 불편해 했습니다. 고1때 까지는 수업에서 

뵙기도 했지만 나를 무시를 좀 하는건가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그 계기는 곤충을 그리는 게 주제 였는데 내가 미술 그림 과제를 다 못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보충하려고 만화책에 있는 메뚜기 그림을 그리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유심히 보시더니 '이거 다른 사람이 그려준거구나.'

하고 이야기 하는 거 였습니다. 그때 저는 소심해서 뭐라 이야기를 못하고 뒤에 가서 

흐르는 눈물을 닦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위로해주는 사람은 없었음)


고등 학생 때는 미술 시간이 되서 수업을 들어가는데 중학교랑 같은 이사장 고등학교여서 

그 선생님을 또 만난 거였습니다. 저는 내심 마음은 표현 못했지만 아직도 앙금이 좀 남아 

있었나 봅니다. 하루는 철판으로 표면에 그림 나타내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내가 주제를 선정 못하자, 참고할만한 그림을 보여주시고 저는 그림 한 개 선정해서 

 그 작업을 했습니다. 쉬는 시간까지 투자 해서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선생님은

그 작품을 보고 잘했다고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반에서 작품을 만들었던 걸 

축제에 전시를 하겠다고 말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자신감이 붙어 의기양양 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선생님은 제 작품을 가져가라고 돌려주었습니다. 

(그 선생님 저를 미워한 게 분명해요.) 고등학교 2학년 이후로는 미술 수업이 

없어서 이제는 그 선생님을 볼일은 없어 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에피소드가 되어 대학가서 이야기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이 중간에 한 이야기가 있는데 순수 미술은 그 길이 매우 좁기 때문에 

디자인을 가는 게 낫다고 말하는 거 였습니다. 저는 학과를 정했던건 오히려 순수 미술을 

배우고 싶어서 미술교육과를 지원한 거였기도 했지만요. 저는 그 시기에는 그 말에 

동의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평생교육원 가서 미술을 배울 때 그 이야기를 해주니 오히려 선생님이 칭찬을 

해준거네 하고 이모 님하고 화실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위에 세대분들하고 이야기 하다 보면 거기까지 생각은 못했나 봅니다.


그 선생님도 내가 지금 만나게 되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저에게 그만큼 생각나게 하는 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림은 사물부터 그릴까 배경부터 그릴까
그림은 사물부터 그릴까 배경부터 그릴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림 사물과 배경을 어떤 거 먼저 그려야 할지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보통 입시 미술에서는 사물을 먼저 그리기를 

자주 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초반에 미술을 배웠을 때에는 사물을 

먼저 그렸습니다.  사물이 주제를 나타낼 때는 사물 먼저 그리는 게

좋습니다. 점점 지나면서 실용 미술을 그릴 때는 또 달랐습니다.


배경을 먼저 색을 칠하는 건 풍경화에서 보통 하는 일이었습니다.

건물이나 사물이 들어가면 그보다 더 진한 색으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맑은 하늘을 먼저 색을 칠하는 게 좋습니다. 나무를 그릴 때도 그 사이로 

하늘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연하면 먼저 배경을 칠하는 게 그림의 

속도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물화와 인물화를 그릴 때 배경색을 칠할까요?

보통 사물이나 형태가 집중을 해야 한다면 그건 사물  그리고 인물을 

먼저 색을 입히는 게 낫습니다. 배경을 먼저 한다면 비슷한 색이 

있을 때 묻혀 버려서 사물과 인물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풍경이 주 위주라고 하면 인물을 나중에 그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예전에 수중에서 바다나 물속에 있는 풍경을 그린 적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경우는 인물이 들어가 있을때 그때는 배경인 바다를 칠하고 인물을 나중에 

그렸습니다.  물속에 물고기 말미잘 같은 사물들도 그렇습니다. 

바다 속에 있는 경우는 인물을 다 그리고 마를 때 살짝 덮어주는 정도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그림도 요즘 들어 잘 그리지 못했지만 하다 보니 알게 된 팁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오래 배웠던 거는 잊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해보았지요. 좀 더 부지런해야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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