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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림 재능을 믿어주는 사람 |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저는 간단 알바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허전함은 덜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놓치고 있는 한가지는 나의 계발을 위한
공부 그림하는 일을 놓고 있었습니다. 돈을 벌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시간을 가질때가 좋았습니다. 어느날 저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가족들은
제가 일을 하러 가는데에 관심을 가지며 묻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에는
취업이라는 이야기가 항상 나오기도 합니다.
'그림은 좋아하는 일로 취미로 하고 일을 하면서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물론 그림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어서 일을 가지면서 취미 활동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돈은 벌지 않으면 좋아하는 일도 할 수 없다라는 데에는 동의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20대에 그림을 하는 시기였다면 그 말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미술을 활동하면서 같이 있었던 분들도 만나기도 했습니다. 오래 미술을 해왔지만
다들 직업을 가지고 안정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저는 어느 정도 그 말에 수긍하고 있을때 제가 아는 지인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소현씨가 어느 정도 돈을 벌고 하면 기쁘겠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사는게 행복한 걸까요? 저는 소현씨 재능을 믿어요.'
저는 그때 그 말에 안심해 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그림을 봐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내가 가야 할길을 잊지 않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림에는 끝이 없고 길이 없다고 하지만 언젠가 잘 될 날을 기약하면서 준비해 두는 거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림을 취미로 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 좋겠다와 그림으로 목표를 잃지 말라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두 부류로 나뉘지만 내가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배우고 써먹지는 못했지만 저를 성장 시켜준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다는 건
분명 합니다. 그보다 저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보다 내 그림에 관심
가져주고 가능성과 믿음을 주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ps. mbti가 저희 가족은 T가 있지만 저 혼자 F 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림을 배운 선생님도
T 였습니다.
풍경 그림 스케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림도 각자 방법이라고 하지만
이 방법을 알면 스케치를 하는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아침에 나와서 카페에서 그렸습니다. 캔버스 호 수는 5호 입니다.
원래 저보고는 그림을 배울때 작은 그림 보다는 크게 그려라고 했었습니다.
그 말이 저에겐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살때는 이걸 어떻게 그려야 하지? 하고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편하게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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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풍경 그리기 |
지평선 그릴때도 하늘하고 어느정도 비율인지 맞추면서 선을 맞춥니다.
저는 이때 사진을 보면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대어 그 비율을 측정을 합니다.
(이건 저만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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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풍경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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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풍경 그리기 |
무수한 투시점들이 있답니다. 건물이나 도로의 시점은 또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시점보다는 아래에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선들을 잇다보면 한 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시점의 원리를 알게되면 그림을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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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풍경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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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풍경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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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그림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
저의 블로그는 포트폴리오용으로 올리는 용도로 쓰기도 하지만 동시에
제가 마련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디자인을 전공한 지인 언니와 산책을 하면서 서로 방향에 대
해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보고 성인들 가르치는 미술 교습소를 만들어 보는건
어떤지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내가 그림을 하는 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저는
애매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가 교습소를 차린다거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속도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디자인도 기능만 배웠지만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만큼의 실력은 아니었기에 혼자 사업을 한다
거나 결정은 하지 못합니다. 원래는 공모전 이력이랑 전시 경력을 쌓는다던가
그런 목적으로 그림을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취업을 생각해서 시험도 치르고 그 방향에 집중을 하다보니 어떤거 하나 마무리 한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다시 돌아 오다 보니 그림을 하는 방향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저는 생각해왔던게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거를 생각해 오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지방에서는 미술 시장이 활발한게 아니라서 그림으로 돈을 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잠시 그림 공간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둡니다. (저는 사업가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제가 만든 그림을 알 수 있도록 사이트를 제작한 이유도 그 이유 입니다.
단순히 그림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이트를 만든게 아닙니다. 저의 꿈이기도 하면서
그림에서 안정될 수 있는 쉼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진짜 목적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인스타 그램으로도 그림들을 올려두고 사고 파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지금도 어떻게 하면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몇초간 눈을 떼지 못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재밌는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상상도 해봅니다. 사이트라서 공간 제한 없어 소통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로 사는 건 희소한 일이라고 하지만 그런 꿈을 가지면서 살 수 있는 건
행운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담없이 놀러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p.s 선생님이 전에 일을 하더라도 자기 그림은 꼭 그려 놓아야 한다고 했는데
늦게라도 그림 그릴땐 집중해 보려 합니다. 조금씩 챙겨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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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잎 클로버 |
아파트 주변에서 토끼풀이 있길래 클로버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뒤적거리던 중
잎이 많아 보이는 거 한개가 발견 되었습니다. 원래는 네잎클로버도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손을 내밀어서 보니 여섯잎 클로버가 보였습니다. (이거 진짜 행운인건가 싶네요.)
여섯잎클로버 고이 감싸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근처 동네 문구점에서 코팅지를 샀지요.
원래 코팅지로 압착해 만들려면 물기를 없애고 하루 말린 다음에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녹색잎이 그대로 유지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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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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