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머리띠 만들기
알바 했을때 제가 머리띠를 만들어볼 기회가 있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복 체험관에 알바를 했었습니다)
구체적 도안을 정하고 필요한 재료들을 사서 만들어 보았는데 나름 흥미도 있었습니다. 마산 창동에 가면
공예재료를 다양하게 팔기도 해서 재료도 제가 적정하게 선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는 공예 재료 구입이 부담 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만들기도 자주 했었는데 지금은 줄 사람이 없어서
만들지 못하고 있네요. 조금 저렴한 재료로 만들었는데 다음번엔 제대로 구입을 해서 만들어 보고 싶네요.
머리띠 재료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참고를 해서 재료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머리띠는 공예집에서 탄력성이 있는 머리띠를 사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천으로 제작을 해야 하지만
아직 만드는 방법이 미숙해서 부직포를 대신 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어린이용으로 만들려고 해서 그런가봐요.)
글루건과 컴퍼스, 그리고 도안을 그릴 색연필을 준비 합니다. 컴퍼스는 머리위에 받침을 할 동그라미를 그려야 하기 때문에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글루건을 사용하면 데이지 않도록 조심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원을 그리긴 했지만 원래 좀 더 작게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수정을 하고
보완할수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 이지만요. 원을 한개 같은 걸 오려서 두개 합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나비 문양도 그려 줍니다. 큰거 하나와 작은 거 하나 그려 줍니다. 큰나비 위에 작은 나비를 붙여서
장식을 만들어 주세요. (여기서 깜박한게 작은 나비를 붙이기 전에 금속 장신구를 사이에 붙여주세요)
원을 머리띠에 붙여주고 줄을 달아주면 됩니다. 방금 오렸던 나비도 붙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장미 모양 모형을 두개 머리띠 양 옆으로 붙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은 했습니다. 비슷하지만 천이나 다른 재료로 했으면 더 이뻤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천을 이용해 사용하면 널판지와 같은 걸로 감싸서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머리띠는 결국 다른 분께 선물로 주었지만요.
한번은 경험 삼아 만들어 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때 만들기는 참 좋아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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