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아르쉬 종이 종류, 앞 뒷면 구별

아르쉬 수채화

수채화 종이 종류

제가 주로 쓰는 종이 종류는 아르쉬 250g 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종이가 일반분들이 사용하는 종이 종류 입니다. 저는 초반에 파브리아노 종이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파브리아노아르쉬는 종이 회사 이름을 말합니다.  정품으로 수입한 종이는 질감이 좋고 얼룩이 덜 지기 때문에  수채화 전문 종이라고 하면 이 종류로 사야 합니다.

종이 종류는 황목 중목 세목 으로 나누어 지고 핫 프레스와 콜드 프레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황목과 핫 프레스는 수채화 물감을 사용할때 물이 잘 스며들어 퍼지는 습성이 있어요.
그리고 콜드 프레스와 세목은 물감을 칠하면 물이 빨리 마르고 뻑뻑한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이 종류에 따라 이 두종류의 습성을 잘 이용하여 미술 전문가나 물 조절을 잘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습니다. 

중목을 말 그대로 황목과 중목 사이의 질감의 종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위에 그램 수에 따라
클 수록 수정을 할때 매끈하게 잘 지워지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이라면 화방에서 종이 250g을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종이 뒷면과 앞면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아르쉬 종이

뒷면


아르쉬 종이

앞면

위에서 보는거와 같이 결이 정방향으로 반복된게 뒷면이고  매끈하면서 불규칙한 결이 앞면 입니다. 저도 종이를 구별할때 헷갈리기도 해서 종이 오른쪽에 싸인이 파여 있는 부분이 앞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케이크 그림


아르쉬 종이로 그려보았습니다. 아르쉬 종이나 수채화 전문 종이를 사용하다 보면 제가 초등학생때 사용했던 수채화 종이 보다 색감이 잘 나타나고 붓질도 부드러워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취미로 하시거나 전문적으로 종이를 사용하더라도 아르쉬 종이는 추천을 드리는 바 입니다. 위에 스케치북 크기는 작은 노트북 만한 크기 정도 됩니다.


연습용으로 스케치북을 사는게 좋고 10호 크기의 작품을 만들려면 2절 종이를 사서 10호 판넬에 씌우면 됩니다. 20호 이상으로 사면 종이가 씌어진걸 맞춰서 사기도 하고 롤지를 사서 

적당한 크기 만큼 잘라가면서 쓰기도 합니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질이 좋은 만큼 사용감도 좋고 작품을 제작하기 좋은 미술학도들에게도 미술 공부하기 적당한 수채화 종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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