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머리띠 만들기
우선 위에 달 장식품 밑판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뒤에 울퉁불퉁한 면이 있어 부직포로 뒷면에 맞춰
붙여 줍니다. 제가 만들 머리띠는 6개 정도 이기 때문에 6개 원을 그려 줍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원과
잘 맞게 가위로 자르고 난 뒤 다듬어 집니다.
그리고 천을 준비해 주는 데요. 공예품 만드는 곳에서 돈주머니 만들기 용 천을 사용해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어요. 2~3센치 정도 여유를두고 천을 가위로 잘랐습니다. 천은 일반 가위로 잘 자르지 못하기 때문에
잘 드는 가위를 이용하여 잘라 주세요.
그런 다음 천 가운데와 끝쪽으로 양면페이프를 붙여 주면 됩니다. 가운데 테이프을 먼저 떼서 고정 시킨뒤 끝에
하나씩 떼어서 플라스틱 뱃지를 한겹씩 감싸주면 됩니다.
글루건으로 천이 뜨지 않도록 붙여 줍니다. 글루건을 사용할땐 앞에 쇠 부분이 많이 뜨겁기 때문에 면 장갑을 끼고 하거나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글루건 마르기 전에 눌러주면 손이 뜨거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루건으로 덧대에 주기도 하였는데요. 손으로 하기 힘들다면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장식을 이용하여 디자인에 맞게 꾸며 줍니다. 머리띠 가운데 글루건을 붙여 줍니다.
좀 더 쉽게 고정을 하려면 머리띠 장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뒷면에 상표 탭을 붙일 수 있습니다.
겉에 비즈를 붙일까 생각도 했지만 천으로 둘러 감싸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비즈도 모양으로는 이쁘기도 했지만 떨어지기가 쉬울거 같아 천을 사용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띠가 완성이 되어 뿌듯한 기분입니다. 한번에 6개를 다 만들진 못하고 며칠 씩 나눠서 제작했습니다.
레이스가 좀 더 넓게 옆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다음번에 만들어보면 선물용으로
필요할때 보완해서 만들어 봐야 겠네요. 명절이나 한복 스튜디오에 하나 있어도 좋을거 같은 장신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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