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릴때 학원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을 통해 그림을 접할 기회가 생깁니다.
학교에서 그림 활동을 해오고 접해본 사람은 다수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 록
진로도 나누어 지고 그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그림을 전공으로 하겠다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 그림의 단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말 작가나 미술선생님쪽으로 가면 좋겠지만 꼭 쉽기만 한 길은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전과 다르게 그림을 직접 사고 파는 시장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미술 선생님 처럼 직업이 있고 그림 활동을 하는건 생계를 이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낫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말로는 그림을 많이 그리고
그림의 구도를 잘 알게 되면 그림이 점점 쉬워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 말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시기에는 늘 제자리 걸음으로
잘 안되는 부분에 머리를 싸매면서 난제에 부딪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림은 그릴 수록 내가 보지 못한 부분도 보게 되고 멀리서 쳐다보기도 하면서
어느 부분이 미흡한지 찾아내는 반복 훈련이 필요한 거였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지금도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습을 하면 완성을 만들어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완성에 불과 하지만 수정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췄다고 느꼈을때 그림도 그나마 어렵지 않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그림을 계속 꾸준히 하면 점점 쉬워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 그건 당연히 따라와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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