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원본과 똑같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림의 창작하기 위해서는 모방도 필요 합니다. 원본을 모방을 하면 그림의 원리도 알 수 있고
다른 그림도 접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궁금한 점은 현재 내가 모방
을 하면서 그리는 그림을 실제로 그림을 보고 완벽하게 똑같이 그리는 것인지 에 대해 의문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똑같이 보고 따라그리는게 잘 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
습니다. 하지만 실제 그림을 공부해 보면 모방이라고 하는게 절대 단어 그대로의 뜻이 아니란
걸 알게 해줍니다.
같은 사물을 그리더라도 사람들의 보는 시각도 각자 다르게 보고 있는걸 그림 결과물을 통해
알게 됩니다. 사물 기울기 비례등은 대상 그대로를 보아야 겠지만 곡선을 그리거나 채색, 사
람 인체를 그리게 되면 색조나 분위기를 약간 다르게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모방이란건 사물이나 대상을 그대로 그리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또 다른 창조의 결과물
을 나타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느 정도 원리나 기초적인 과정도 들어가야
맞지만 그림에 나온 원본 말고 다른 그림을 그리더라도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여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사진을 보면서 그리는 그림의 원리에 대해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방이라는 연습을 통해 사진 그대로 보기 보다
좀더 저만의 방법으로 재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이 꼭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과일 등 형체를 그려도 똑같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쩌면 그림은 똑같이 그리기 보다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에 따라 그려진 그림이 더
재미있어지고 흥미로워 진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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