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만의 그림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
일상
저의 블로그는 포트폴리오용으로 올리는 용도로 쓰기도 하지만 동시에
제가 마련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디자인을 전공한 지인 언니와 산책을 하면서 서로 방향에 대
해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보고 성인들 가르치는 미술 교습소를 만들어 보는건
어떤지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내가 그림을 하는 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저는
애매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가 교습소를 차린다거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속도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디자인도 기능만 배웠지만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만큼의 실력은 아니었기에 혼자 사업을 한다
거나 결정은 하지 못합니다. 원래는 공모전 이력이랑 전시 경력을 쌓는다던가
그런 목적으로 그림을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취업을 생각해서 시험도 치르고 그 방향에 집중을 하다보니 어떤거 하나 마무리 한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다시 돌아 오다 보니 그림을 하는 방향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저는 생각해왔던게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거를 생각해 오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지방에서는 미술 시장이 활발한게 아니라서 그림으로 돈을 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잠시 그림 공간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둡니다. (저는 사업가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제가 만든 그림을 알 수 있도록 사이트를 제작한 이유도 그 이유 입니다.
단순히 그림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이트를 만든게 아닙니다. 저의 꿈이기도 하면서
그림에서 안정될 수 있는 쉼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진짜 목적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인스타 그램으로도 그림들을 올려두고 사고 파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지금도 어떻게 하면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몇초간 눈을 떼지 못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재밌는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상상도 해봅니다. 사이트라서 공간 제한 없어 소통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로 사는 건 희소한 일이라고 하지만 그런 꿈을 가지면서 살 수 있는 건
행운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담없이 놀러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p.s 선생님이 전에 일을 하더라도 자기 그림은 꼭 그려 놓아야 한다고 했는데
늦게라도 그림 그릴땐 집중해 보려 합니다. 조금씩 챙겨보아야 겠습니다.
0 Comments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