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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 입시 기간 |
저는 미술 입시 학원에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부터 다녔습니다. 그 시기는 각자 진로도 정하던
시기여서 예술이나 체육 등 예체능에 지원하는 사람은 정규 수업은 듣고 저녁에 야자 타임을
가지는 거는 본인의 선택이었습니다. 저도 원래 정규 수업은 듣고 미술로 진로를 선택
했기에 중간에 야자도 했지만 그 나머지 날은 학원을 가곤 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학교 수업만 들어오다가 미술을 하는 날이되면 정말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 했다는 자부심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입시가 힘들다
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저는 그 말에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학원에는 나와 다른 학교 친구지만
만날 수 있었고 나보다 어린 후배 동생들과도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알고 보니
그 어린 친구 후배들은 만화에 관심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학원 시간에 그림을 보러 오기도 하고
네이버 웹툰에서 재밌는 소재가 있나 하면서 이야기도 나눈적이 있습니다. (그 시기에 봤던
웹툰중에서는 치즈 인더 트랩 이랑 실연 소녀를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처음에 학원에 들어갔을때는 소묘 부터 배우고 그 다음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기에 수채화
물감 주문해서 입시 디자인 그리기 기초부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나무 질감을 표현하기 부터 시작해서
보석 질감을 넣기도 하고 그걸로 우주선을 표현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입시 디자인에 대해서는 내가 원하는 그림을 배운다라는 느낌이 아니라서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주변 기계 사물들을 이용해 로봇 처럼 만든다던지
호박 하나에도 또 다른 세계를 나타내보라는 주제를 보았을때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내가 자신감은 없지만 어떻게든 표현해 보려고
한거인데 잘 그리네 하고 칭찬을 자주 해주었습니다. 어느날은 부산 쪽으로 해서 실기 시험을 치러
가야 해서 일단 도전 해 봐야 한다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해 본거라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에 비해서는 초등학교 상상화 밖에 그림이 되지 않았던거 였습니다.
그러다 저는 학원 원장님과 엄마가 머리를 맞대며 상담도 하고 아빠도 알아보고 어떻게 하다 보니 내가
순수 미술 쪽으로 가는게 낫겠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관련된 학과가 있는 학교에 지원해서 가기로 했지요.
미술 교육이지만 순수 미술 전공하는 데와 과 컴퓨터로 이용하는 산업 디자인 학과 해서 두군데 지원을 했었습니다.
산업 디자인 까지는 면접을 보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순수 미술쪽은 면접을 보아야 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나서는 고등학교 친구랑 같이 놀러 다니는데 순수 미술을 하는 학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학원은 입시 미술은 가지 않아도 되어서 회화 전공으로 나갈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입시 미술은 몇 년간 해야 결과가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는 입시미술을
익히지 않는게 오히려 다행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입시 기간을 혹독하게 치르고 하는 학생들
보다는 좀 더 편하게 갔다고 생각은 듭니다. ) 왜냐 하면 회화 쪽으로 가려고 하면 그전에 배운
미술을 싹 다 밀어버리고 다시 기초부터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입시미술은 대학 가기전에
익히는 미술이지만 학원에서 입시 미술 가르치는 거 아니면 실생활에서는 쓰이지 않습니다.
이전 글에 소묘가 중요한 이유에 서도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시 미술에서 만난 선생님들도 저와 같은 학과가 되어서 학과 선배들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학원을 선택을 한건 우연이었을까 싶네요.) 그때 연락처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각자 방향대로
가서 그런지 소식을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입시 미술은 한달에 20만원 정도는 들었던 걸로 압니다.
다른데 학원비 한달 100만원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사실 그 정도면 학원을 못 다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가을이 다가오면서 미술을 처음 배우러 다녔던 그런 낯설지만 안정감있던 기분을 다시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 나중에는 그림을 하면서도 수정할 부분이 더 많다는걸 알게 되었지만요. 회화로 해서 미술을 다시 배울때는 선의 강도 조절 고르게 긋기,기본 사물 형태 잡는거 부터 했습니다. 계속 연습하고 훈련을
하는게 중요한거 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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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걸 했을때 행복함을 느끼나요?"
삶을 살아오면서 제가 기분이 안정 될때가 언제 였는지 생각해 보면
창작을 할때 였습니다. 내 손을 만들어서 새로운 영감이 탄생했을때
가 있습니다. 보통 그림이 하나를 그린다고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기다림 마저도 좋았습니다. 한동안 두기도 하고 안그려지는 날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붓을 잡는다면 창작에 느낌을 받을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창작 느낌이 든다는 건 내 안에 어떤 해방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를 끌어 당기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친구도 저를 보면서 그림을 시작하면 집중에 강한 아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리고 장시간 집중을 하다가 눈이 풀린채로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왜 그리나요.'라고 질문 했을때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술을 할 때 왜 그리는 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몇 년씩 하는 사람들은 예술을 창작하는 일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저는 현재는 그림을 배우러 다니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몇년 지나고 그때 배운 기억으로 감각으로 남겨져 있을 뿐입니다.
그림 활동을 했을 때는 그 밖에 일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 감각을 그대로 유지 하는게 좋았을까
아직도 한가지는 확실하게 무엇을 하고 있다 라는게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혼자서 하면 그걸 알아봐 주는 사람은 적습니다. 하지만 내가 느낌이 괜찮다면 그
감각을 믿어보는거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p.s. 그리고 그림에 집중을 하기 최적의 상태는 노가다라도 서서하거나 힘들게 일을 하고
쉬는 날 그림을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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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교생때 이야기 |
학과에서 교생 점수를 따야 하는 기간도 있었습니다. 보통 교생은 4학년 때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1년을 앞당겨 하기로 정해졌습니다. 교생을 정해지는 거도
뺑뺑이로 가기로 했습니다.
타 지역을 넘어가야 하는 친구는 자신의 모교가 있어 그곳으로 지원해서 갔습니다.
선착순으로 중복되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가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 지역 땅끝으로 가는
남 고등학교에 가게 될 뻔했는데 다행이 한 선배가 가기로 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의 모교는 가지 못했지만 그 근처 여자 중학교로 정해졌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타 학과 사람들도 몇 명 정해져 전체 6명이 되었습니다. 교무실 뒤편에 있는 휴게실
같은 곳에 자리 잡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이 저희를 신기한 듯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또 남자 선생님들을 아이돌 보듯이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각자 마다 지도 선생님이 정해 졌고
지도 선생님이 교실로 따라오라고 해서 저도 같이 갔습니다. 그곳에 제가 주로 맡을 반이 있고
그곳에서 저를 소개하는 거 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이었는데 학생들이 제가
통통해 보였는지 개그맨 송필근을 닮았다고 귓속말로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교단에 서자 마자
무슨 얘기를 할지 몰랐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한 뒤 한 교시 마치자 마자
휴게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보내야 한다니... 그래도 이왕 하게 된 거 잘 보내보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도 선생님은 '나는 남자 선생님이기에 애들을 다그치고
뭐라 얘기를 하지만 여 선생님이 되면 아이들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수업 시연을 하러 중학교 1학년 반에 갔는데 이제 초등학교에서 1살 더 먹은 친구들이었기
작고 귀여운 얼굴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지도 선생님은 ‘이 선생님이 여러분과 같이 수업하려면
조용히 해야합니다’ 하고 먼저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학교에서 미리 연습해 간 기본 수업 시안을 짜는 일을 맡기도 하고 다른 반 수업도 할 때 자료를 가지고 직접 발표도 하며 가르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 일도 있었지만 주로 맡게 된 반에서는 학생들 공부하는 데 감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소심함은 아직 남아 있어 창문 밖을 쳐다보는 일도 많았는데 학생들이 그걸 보고
저를 지켜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곳에서 몇몇 친구들과도 대화를 했는데 저를 특히 잘 이해해 주는 친구들도 있어
고맙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다 가기 전에 공개 수업으로 시연 발표도 해야 했습니다.
바로 교과 과목 한 사람과 비교과 한 사람 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하려고 정해졌는데
저에게 눈짓으로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그래서 저는 해봐야겠다 하는 마음이 있어
내가 맡겠다고 했습니다. 시연 수업은 제가 맡은 반이었습니다. 발표하기 전에 중얼대며 연습하기도 하고
동생이 팁도 알려주기도 하고 그렇게 준비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때는 학교 선생님들 전부 시연 수업에 참석했고 저도 이내 침착하면서 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잔행을 하다가 마인드 맵을 만드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한 친구가 날개 모양으로 그린 게 인상이 깊어
시간이 나면 발표를 시켜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 맞춰서 해내느라 발표를 못 시켰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시간을 좀 더 일찍 마쳐버린 거였습니다. 그리고 뒤의 정리는 지도 선생님이 맡아서
했습니다. 중간에 교장 선생님도 듣다가 나가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셨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수업 평가를 할 때 내가 ppt 안에 글씨가 작았다는 이유와 시간을 맞추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이 없나요. 하고 이야기 해서
저는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그거 새 나라의 어린이가 하는 이야기하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소침해 있었을 때 우리 반 친구가 '선생님 오늘 수업 너무 멋있었어요.' 하고
이야기 하는 거였다. 나는 준비도 못한 거 같은데 학생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는 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생 기간은 5월 한 달이다 보니 스승의 날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 각 반마다 학생들도
교생선생님들에게도 선물을 준비하고 했습니다. 저한테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는지
친구들이 케이크 두 개를 사서 다른 선생님한테 자랑을 해도 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칠판에 친구들이 써 놓은 글씨들을 보고 저도 감동을 받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꼭 선생님이 되세요.' 저도 앞에 나와서 학생들과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조금은
친해진 감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를 중간에서도 챙겨준 친구도 있었는데
내가 마음에 든다고 선생님 따라갈 거에요.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는 순간 시연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이내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과 교생 선생님들과도 나중에 뒤풀이 하기도 했지요. (태어나서 처음 해 본 일이었어요.)
그 후로 제가 다른 일을 할 때도 밖에서 내가 만난 학교 친구들과 마주치기도 하고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를 기억해 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블로그도 알려주었는데 나에게 친구 추가를 하면서 쪽지로 안부 인사를 묻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교생도 하길 잘했구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 후로 선생님이라는
꿈도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현재 진행형에 있다는 데에 머물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남고는 안 가길 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학과 친구 중에 남자 고등학교를 간 사람도
있긴 한데 자신이 키가 작아서 손을 위로 뻗으며 장난을 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학생 때 교생 선생님도 이런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저도 학생들이 선물이 아쉽지 않도록 학생들을 캐릭터로 그려서 종이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때 코팅을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의 첫 사회생활 교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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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국에 한 아카데미에서 석고상을 운동 기구로 만들어
체력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캐치하여 그림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도 전시의 형태로 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미술실에 가면 석고상을 한 곳에 두고
눈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원래의 소묘 방식이 보통 입니다.
솔직히 우리가 보던 석고 소묘 형식에서 움직임이 생기면 어떨까 사실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시시각각으로 형태를 잡아야 하고 그림자 부분까지 변화된 형태에서는 그림을
잡아내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선생님도 제가 소묘를 배웠을 때
한쪽만 그리기도 했지만 보는 각도 방향을 달리해서 그려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석고상을 여러 방면으로 살펴보았을 때 당연히 시점이 다르게 보이고 위치도 달라집니다.
'석고상 소묘는 너가 다음에 어떤 걸 그리더라도 적용이 될거다.' (그때는 저도 정확히는 몰랐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린 그림이 정확하지 않아 선생님도 부분 지적 해주시면서 다시 수정하기도 하고
그 부분에서 관찰을 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했습니다. 같은 부분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도 했지요. 그때 한 2절지에 3시간으로 입시 시험처럼 했으면
저는 진짜 미술을 해볼 기회는 없었을 거라 믿습니다.
소묘가 기본이 되었던 건 소묘를 선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면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채화 유화 다른 미술을 해도 형태 감각을 익히는데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관찰을 해내는 일이 중요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저는 그림을 볼 때 꼼꼼히 확인을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미술 전문가 영역까지는 더 익혀야 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가끔 어떤 걸 보면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고 생각이 떠오른다는 게 있는데 그거도 적용이 되는
일도 있더군요. 그림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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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사물부터 그릴까 배경부터 그릴까 |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림 사물과 배경을 어떤 거 먼저 그려야 할지
생각이 들곤 합니다. 보통 입시 미술에서는 사물을 먼저 그리기를
자주 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초반에 미술을 배웠을 때에는 사물을
먼저 그렸습니다. 사물이 주제를 나타낼 때는 사물 먼저 그리는 게
좋습니다. 점점 지나면서 실용 미술을 그릴 때는 또 달랐습니다.
배경을 먼저 색을 칠하는 건 풍경화에서 보통 하는 일이었습니다.
건물이나 사물이 들어가면 그보다 더 진한 색으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맑은 하늘을 먼저 색을 칠하는 게 좋습니다. 나무를 그릴 때도 그 사이로
하늘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연하면 먼저 배경을 칠하는 게 그림의
속도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물화와 인물화를 그릴 때 배경색을 칠할까요?
보통 사물이나 형태가 집중을 해야 한다면 그건 사물 그리고 인물을
먼저 색을 입히는 게 낫습니다. 배경을 먼저 한다면 비슷한 색이
있을 때 묻혀 버려서 사물과 인물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풍경이 주 위주라고 하면 인물을 나중에 그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예전에 수중에서 바다나 물속에 있는 풍경을 그린 적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경우는 인물이 들어가 있을때 그때는 배경인 바다를 칠하고 인물을 나중에
그렸습니다. 물속에 물고기 말미잘 같은 사물들도 그렇습니다.
바다 속에 있는 경우는 인물을 다 그리고 마를 때 살짝 덮어주는 정도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그림도 요즘 들어 잘 그리지 못했지만 하다 보니 알게 된 팁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오래 배웠던 거는 잊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해보았지요. 좀 더 부지런해야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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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그림은 필름과 같은 풍경 |
오랜만에 붓을 듭니다. 다른 거 공부를 하느라 못한 그림도 손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데 꽤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나올까
생각들이 떠올리며 작업을 합니다. 보통 집에서 그리는 데 그러다 보니 제 방이
작업실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집에서는 공부가 잘 안된다고 하지만 저는 음악만
틀어 놓으면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AI가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디자인 마저 할 수 있다는 건 고민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고민을 덜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특성을 알게 되면 그건 누가 대신
그려주는 그림이 아니라 나만이 그릴 수 있는 그림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찬찬히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이 보아도 느낌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습니다. 같은 그림에도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림 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같으면서도 그건 그림이고 , 제 그림은 아날로그 필름 같은
사진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실사 느낌과는 또 다른 관점으로 보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 하는 와중에도 그건 저의
특징이 들어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실제 그 장소에 가도 저는 그림으로 표현하면 정서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기 보다 그저 그립니다. 지금은 집에 그림들을 전시를 해두었는데
갤러리에 있는 분위기도 납니다.
저도 돈을 좀 모으고 나면 카페 갤러리에 신청을 해서 전시도 해보면 좋을 거 같네요.
마침 가까운데 아는 카페에서 전시 신청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그림을 봐준다고 하기 보다 스스로 그리는 연습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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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에 그림의 역할 |
요즘은 자동으로 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Ai가 거의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
Ai는 이미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도 스며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림마저도 검색하고 챗지피티에 물어보기만 하면 그 느낌을 그대로
나타내주기도 한다. 그러면 그림을 그리는 역할도 필요하지 않은 걸까.
나는 처음 그림을 접했을 때, 꼭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만 하는 게 아니었다.
그림이 전달하는 밝은 광채와 편안함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건 나에게 어떤
집중을 시키게 하는 힘이었다. Ai에서는 이미 그려진 그림에서 보면
전혀 그 느낌과는 다르다. 그림이 전달해 주는 느낌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오히려 Ai가 들어서면 그림에서 성장과 내가 보고 표현하는
방식을 저해하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림 전시를 보면 우리에게 전달하는
제 2의 언어 그리고 감수성, 표현 질감등 그림을 보며 사유 하는 태도
그게 그림이 전달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어쩌면 작품 형체로 그리는 미술 작품들이 지금 Ai시대에 부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림으로 나아가는 거도 물론 노력이 필요한 건 맞다.
사라져 가는 직업,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환경, 지금은 이전보다 낫다고
하지만 아직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도 창작을 담당한 사람들은 Ai는 힘든 일을 도와주는 부수적인 역할을
하고 창작 환경에 도움을 줄 수 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나는 Ai로 인해
너무 좋아진 편리함으로 치우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이 있기에 사람이 할 수 있는 거 우리는 머리로 암기등 하게 될때는
컴퓨터 답에 맡기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쓰고 해야 한다.
사실 노래를 만드는 일도 Ai가 만든 건 재미가 없다. 그림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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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 |
요즘은 그림을 그렇게 챙겨보지 못한 시기였습니다. 매일 일어나면 그림을 하고 싶다.
라고 마음이 먼저 하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좀 덜한 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의무적이 되어서 필요하다 생각되면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원래는 그림으로 꿈을 심어주고 싶었는데 그런 제가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분명 제가 그림을 배울때는 선생님은 저를 가르치기가 매우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과정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색감이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지
구도 위치 그런걸 어떻게 잡아내셨을까 하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제가 직접 기회가 있어 가르칠때는 그만큼 손에 익숙해지거나 보는 눈은 키워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는 제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거 보다 저 스스로 한걸
그리고 수정하는게 편할 뿐입니다.
지금 선생님 일을 하는 그 친구는 원래부터 그림을 전공했지만 그림을 가르치는데 더 목적을
두고있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서 그 친구에게 한국화를 알려달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친구랑 카톡을 하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직접 선생님으로 가르치게 된다면 좀 버거운 느낌도 들어,
내가 알려줘야 하고 그림을 보고 설명하고 이 부분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
'소현이 너는 꾸준함을 좋아하니깐, 나는 가르치는일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그림을 그리는 일과 가르치는 일은 다른거 같애, 너를 위한 성장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하는거도 좋은거 같아.'
처음 그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건 전문가가 되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였다.
그렇게 나는 마음 한켠에 묻어두고 지내고 있었을 뿐이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거도
그런 이유이기도 했었다.
실제는 몇달전 원데이 클래스를 할때 어색한 말투로 시작하기는 했었지만
그러한 경험도 많이 필요했다. 그 기회는 찾아오면 해야 할 일이고
내가 그림을 하고 있는 이유만으로도 의미는 가져다 줄거라 믿어본다.
지금은 내면에 그런 열의는 잠시 잊은걸 수 도 있으나 표현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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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과 디자인 사이 |
미술과 디자인 그 사이
요즘은 그래픽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림 기술 한가지만 배워 나가려
했지만 한가지 기술말고도 다른 능력들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듣곤 했다.
그림도 계속하면 좋겠다만 그림 자체로는 먹고 사는게 아니라 다른 할 수 있는
일도 결합해야 이어나갈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유명 연예인 분들도 그림을 배워
전시회에 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림 자체로만 나갔기에 화실을 통해
그림을 배웠지만 그림을 배워도 내가 그림을 한다는데에 대한 증명을 보일 수 있는게
없다.
그래서 지금은 웹디자인에 관심이 있어 책도 찾아보고 학원에서 기본기를 배우고 있다.
디자인은 디자인만 생각하면 깔끔한 선을 따라 정확도가 높아야 하고 내가 생각하는 영역
밖으로 내야 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평면으로만 보았던 창작물에서 이렇게 보기도 하고
저렇게 보기도 하면서 연구를 해야 한다. 컴퓨터로 그린 그림이다 보니 나에게 아쉬운게
있다면 그림에 생기가 돋는 아날로그 적인 느낌이 없다는 게 있다.
그걸 보면 그림을 그릴때 자연적인 느낌을 찾고 싶기도 하다. 그러다 그림을 그리면 순간
만족은 하지만 어딘가 심심한 느낌도 좀 있고 색상의 경계선이 없다는 점도 있다.
나는 그림이든 디자인이든 그 중간에 있기는 하지만 그림이 곧 디자인으로 되지는 않는다.
다만 서로 연관성은 주고 받는다. 그림의 감수성이 아름다울 '미'를 표현하고 있으니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행위가 디자인에도 포함될 뿐이다.
어떤 과정이든 즐겁게 하다보면 내가 얻을 수 있는 일도 있다는 사실이다.
원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는거다. 중간에 어려운 과정들도 있지만
나만의 공부도하고 연습을 하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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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인패스 |
알려주신 분이 있어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학과가 미술교육과 이기 때문에 화실에서
그림 공부도 하지만 매년 말마다 전시회에 그림도 내야 했습니다.
그때는 이유는 몰랐지만 나도 나중에 도움 되는 일이라고 일단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림 활동을 하는 중간에 전시를 한 팸플렛은 항상 챙기라고 이야기
했는데 나중에는 예술 활동 증명 신청을 해야 한다고 그때 쓰이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 했고 그 복지 센터에서 하는 서비스인
예술인 패스도 같이 신청을 하라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저는 그림을 하는 시기에
증명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뿌듯하기도 했지요. 예전에 예술인 패스는 실물 카드도
있었지만 실물카드가 공급이 되지 않아 모바일로 다운을 받아 두었습니다.
우선 예술인 패스는 예술 기관, 박물관 연극, 전시 등 예술인 패스 카드를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트 센터 전시관에 가면서
할인 혜택이 있었기에 보여주고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저는 지방에 있어서
혜택을 받으려면 좀 큰 전시관 같은데 가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실물 예술인 카드로도 나와서 신청해서 받았는데 하나 은행과
함께 연결해서 체크 카드 형식으로 구매한 물건을 할인 적용도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가 지속되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지금은 잘 사용은 하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활동한 데에는 증명은 한 거 여서
그나마 위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미술관이 있는 곳에 적용될 수 있다면 활용을 했을 거 같습니다.
언젠가 또 쓰일 때가 있다고 믿어봐야 지요. 예전에 쓴 모바일 카드도 간직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예술 활동 증명이어도 신진 예술인 활동 증명이라고
기간이 2년 정도 활동한 사람들도 활동 증명은 됩니다. 다만 유효 기간은 2년입니다.
저는 일반인 예술 활동으로 증명했기 때문에 5년 유효 기간은 남아 있지만
활동을 3번 신청하고 나면 유효 기간은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예술인 패스는 유효 기간이 끝나도 계속 사용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습니다.
| 시간 속의 나 |
사진 몇개 소스를 가지고 수채화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대학생때 소묘시간에 자유 그리기 시간에 했었던
그림을 다시 재현해 보았습니다. 제목은 '시간 속의 나' 입니다.
어렴풋이 기억하자면 ' 실제 시간은 흘러가지만 그건 저에게 답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시간안에 저의 다양한 모습들이 있지요. 그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저만의 시간 안에 살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 시기에 인디음악을 들으면서 바닐라 어쿠스틱에 '헬로 안녕'이라는 노래에서 자극을
받았습니다. 또 비슷한 그림으로는 한국화 작가인 신선미 작가님
의 그림에도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림은 그렇게 공유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처럼 깔끔하게 나오지 않지만 수채화 만의 분위기는 좋아서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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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의 본질 이해하기 |
그림에 변형을 주고 싶으면 본질을 먼저 파악하세요.
보통 우리 주변에서는 그림을 그릴때 공부 처럼 공식을 외우고 입시 시험으로 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러려면 카피를 많이 해보아야 한다고 해요. 고등학생때
기초 디자인을 하는거라고 입시 미술을 잠깐 하기도 했었는데요. 사실 그렇게
미술이 들어가면 그림이 어려워 질 뿐더러 미술을 하는 방향에서 놓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미술이 바로 디자인으로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입시 미술 시장에서는 그렇지만 실제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입시 미술 처럼
그리진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은 입시 미술 말고 기본적인 소묘로 시작해서
전통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미술을 시작하는 분들은 주변에 많지 않습니다.
그림은 보이는 대로 그린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계산도 필요한 작업입니다.
저도 연습을 해보았지만 구도나 빛의 방향, 명암이 파악이 되어야 그림을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기본적인 성질을 알면 변형도 가능합니다.
실제 사진을 보여주고 그리라고 하면 사람이 보는데 마다 다른 느낌의 그림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게 저는 그림의 다양성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성질에서 잘 알고 있으면 한 층더 나아가 새로운 방법으로도
익힐 수 있습니다. . 사실 그림은 디자인으로만 나아 갈 수 있는게
아니라 공공 설치 미술, 공예, 패션 의류, 건축 쪽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방향도 생깁니다.
그렇게 되려면 기본적인 그림이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필자는 다 완성은 하지
못했습니다.) 바닷가 그림을 그릴때 잘 쓰던 색감을 기억하면 파란색을 떠올립니다.
또 석양이 뜨는 바닷가 등을 나타낼때 보이는 대로 붉은 색감 등 다른 색감으로 나타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공식으로만 그림을 안다 라고 하기에는 방대한 느낌도 듭니다.
그림은 단어에 한가지 색이 연상이 된다고 하지만 그걸로 한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림에서 알아야 할건 공식이 아니라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거도 이유 입니다.
그거만 잘 되어도 그림은 우리가 배운거 보다 활용 능력도 가능 할겁니다.
그림을 생각해도 어렵다라고 느껴지면 보이는 대로 연습을 하는거도 좋습니다.
집에서 혼자서는 안되고 교육 기관에서 색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고 익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어도 본질 파악하는 건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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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지루함의 반복과 성장 |
그림은 지루함을 이겨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마산 청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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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리 천조각 꾸미기 |
제가 이번에 참여한 원데이 클래스는 항아리 모양에 천을 붙이는 작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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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리 천 조각 꾸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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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리 천 조각 꾸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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