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도 기운이 있을까요?
여러분은 그림에도 기운이나 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하나요? 이전에 티비에도 방영이 되었는데
집의 기운을 높여주는 그림들을 소개해주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데서 과거를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옛날 풍속에서도 민화를 통해 그림에 대한 염원이 담은 사실도 엿볼 수 있습니다.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들이 주로 즐겨 그린 그림으로 출산, 부의 상징, 과거 입시 등에
기운을 불어 넣어 준다고 해서 집에 걸어 놓는 풍습이 있었답니다. 꼭 그 풍습이 맞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분명한건 그림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등에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1. 청사과
청사과에도 나무에 많은 갯수가 열리니 그만큼 좋은 기운을 불러 준다는 의미로
부여 되고 있습니다. 청사과의 푸르른 빛이 사방을 밝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색이 노랗고 해바라기 씨가 들어있는 만큼 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의미를 담아둔거 같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에서도 보았던 해바라기 그림을 사무실에 놓을때 장면도
떠오르네요. 수채화로 그려보았지만 해바라기는 유화나 아크릴로 그릴때 더욱 빛나고 이뻐보이는거 같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추천을 해주고 싶습니다.
3. 석류
석류를 유화로 그린 그림 입니다. 예전에 이 그림을 들고 다닐때 어떤 분이 이 그림 얼마냐고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석류안에 무수한 열매들이 있어 마치 돈 주머니처럼 생겨서
돈이 되는 그림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한 입장으로 보면 그런 얘기에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믿는다면
그것도 의미는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주변에 이런 그림을 그려준다면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또 호랑이 그림을 그리면 악귀를 쫒아내고 산만한 아이들에게 집중 하게 해준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그림으로 의미가 전달되면 그거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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