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서 알파 문구에서 산 종이와 액자를 준비했다. 실제 액자 10호 크기만 해도 7만원을 넘어간다. 따로 작품을 낼 일은 없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충분했다.그리고종이 크기에 맞게 액자를 마련하여 자화상을 그려보기로 했다.
일단 재료는 소묘할 준비물과 종이 액자 정도 이다. 일단 연필로 그림을 그린다.
수채화나 유화 처럼 물감 재료가 필요하거나 그런건 없고 간편하다. 건물이 주제가
아니라 사람이 주제이기 때문에 사람을 더 자세히 표현하고 건물을 그렇게 자세히
파고들지 않아도 된다. 우선 형태는 잡아야 하기 때문에 구도를 맞춰 스케치를 한다.
연필을 들어 시도를 해본다.
종이 크기는 b4 정도 되어서 액자 크기에 맞게 끼워 졌다. 예전 2015년도에
과제를 하러 갔을때 찍은 사진 이었다. 나름 비슷하게 표현을 했지만 그림으로
그리니 분위기가 또 다르다. 추억과 같은 사진을 소묘로 표현 하여 그림이 잘 맞는거 같다.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이정도면 다행이 잘 나왔다는 생각도 든다.
좀 더 수정을 해야 한다면 인체 신체구조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면 연필로 그린 그림도 나름 매력있게 보이기도 한다. 인물 크기도 더
키워야 한다는 조언도 받았다. 저 장소는 마산의 리빙앤 기빙 커피 카페가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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