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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그림 작업실 |
저의 첫번째 작업 공간은 이사가기 전 방에 한 공간에서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온 후로 저는 밖에서 패드를 들고 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베란다 밖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다양하게 시도해 보다가
결국 제 방 책상이 작업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큰 작품은 하지 않기 때문에
10호 이내의 캔버스로 그림 연습을 합니다.
물론 그림을 그릴때 물감이 묻지 않도록 신문지는 벽이랑 책상에 깔아 둡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비해 폰과 연결 합니다. 음악으로 힐링 하고 싶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비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플레이리스트를 정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딱히 듣고 싶은 음악이 생각나지 않으면 라디오를 켜서 나오는 음악을 듣습니다.
또 거기에 커피나 음료도 같이 있다면 저의 그림 카페가 되기도 합니다.
집에 있으면 적적하기 때문에 귀에 힐링을 할만한 음악이 함께면 괜찮습니다.
그렇게 저만의 공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건 좋은 일 입니다. 마침
며칠간 오지 않던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창문 옆에서 들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저는 오늘도 작업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림을 배울때보다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 더 재밌고 좋습니다.
저도 매번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흥미는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그림을 하면서
몰입감 이라는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마음은 안정이 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일이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직업 외에 자기 계발 공부 등을 해야
살아 남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혼자만의 작업 시간이 필요한 이유 입니다.
실천을 하다보면 현실로 이루어질 날도 오길 기다리면서요. 그게 제 휴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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