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꽃 터널 art set 앱 유화버전으로 그림
쉬는 시간에 틈틈이 그렸습니다. 유화는 물감이 손에 많이 묻어요.
요즘 어플이 점점 좋아지는게 많네요. 사람보다 장미가 포커스가
맞춰졌다고 생각하는 건 기분 탓일까요? 그림을 그리면 생각이나
잡념이 없어지기도 해요. . 유화는 수정하고 고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거 같아요.
대학교 2학년때 캔버스 규모가 커지면서 창작화를 그려보라고 교수님이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아이디어 총동원해서 끼워 맞추면서 그린 그림 입니다. 나중에 교수님이 이 그림을
전시회나 공모전에 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그러진 못했습니다.
행복한 미래 도시를 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하트 나무가 포인트 입니다.
학과에서 마지막 졸업 작품전으로 그려 보았다. 여기서 한가지 문구를 정했는데
이상의 꿈은 이상에 불과하지만 꿈을 갖겠다는 의지는 있어야 한다 라고 지었다.
(실은 인터넷 백과사전을 검색했다) 이 그림을 하고 나니 이건 문득 나의 모습이
아닌가 의구심도 들었다. 나도 이상을 꿈꾸지만 현실에 막혀있는 나의 모습 같았다.
앞으로는 나는 성장하면서 성곽에 둘러싼 외부 벽의 현실을 깨고 문 안에 있는
이상 만이 그림의 주제였으면 하고 바래본다.
달콤한 상상의 꿈속 처럼 이미지를 그려 보았습니다. 그림의 실력보다는 분위기에 더 집중했던거 같습니다.
고3때 처음 배운 유화그림이다. 그 시기에는 형태가 어색해도 감성이 풍부함이 느껴지는 그림들을
그렸었던거 같다. 현재 다른 분에게 선물로 주었기에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그림 선물 이후로 가족 분들 중 취업도 되고 잘 되는 분도 있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시에 걸리기도 했는데요. 초보여도 간단한 그림을 선정하면 누구나 시도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유화는 물감이 잘 묻고 납성분도 있어서 오래 사용하는데는 주의가 필요해요.
수채화는 점점 할 수록 쉬워지고 유화는 점점 할 수록 높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제가 처음에 그림을 배울 때는 수채화를 먼저 그릴지 유화를 먼저 그릴지 고민할 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시도를 한건 유화였습니다. 유화는 특히 반질한 느낌에 물감이 두껍기 때문에
물감 질감 느낌이 좋아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화는 자기가 표현 하고 싶은 그림을 그려두었다고 디테일한 작업으로 들어갈때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원하는 표현이 나왔을때 만족감도 높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수채화를 먼저 배우는거였습니다. 유화는 수채화를 익힌 다음 하는게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구도와 채도를 얼마나 잘 나타낼 수 있는지
수채화 소묘등 기본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 접한 유화 입니다. 그 시기만 해도 바르는 자유로운 느낌이 마냥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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