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상 스케치
석고상을 통달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제가 아는 공식이 있어 써봅니다.
석고상은 예술 중 고등학교에 가면 미술과 반에서 입시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기준으로 보았을때 학생들도 거의 공식을
외워서 친다고 합니다.
저는 입시에서 석고상을 한다고 했으면 시간도 그렇고 시험에 되지 못햇을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 그림을 그릴때도 원뿔, 육각형만 그리다가 갑자기 석고 소묘로 들어가길래
일단 하기는 했는데 생각만큼 그리기가 쉽지 않았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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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상 그리기 |
선생님은 석고 소묘를 해 놓아야 나중에 모든 사물들을 그리기가 쉽게 될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각진 아그리파를 시작으로 점점 더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을
하며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더군요. 그래서 거의 사물 그림은 많이는 그려보지
본래 그림은 고개를 숙였기 때문에 이마와 머리 비율을 좀 더 넓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명암을 들어가면 됩니다. 입시 준비를 하는 소묘까지 실력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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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상 그리기 |
눈 안쪽과 코볼 각도도 맞는지 보았습니다. 머리를 정육면체로 볼때
멀리 있는 시점도 봐야 합니다. 눈선과 입에 선이 한쪽으로 모여드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명암을 들어가면 됩니다. 입시 준비를 하는 소묘까지 실력은 아니에요.
학교 선생님 근무 하는 친구 한테도 보여주니 오래 했으면 실력 돌아 온다고 이야기 하네요.
실제 대학교 정시로 실기 시험을 치면 3절 도화지에 3시간 안에 완성을 해야 한다고 해요.
사실 시험 을 치면정확한 비례랑 공식을 외워서 갑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림의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기준이 있는거는 아니거든요.
석고상 그리기가 필수는 아니에요. 석고상은 해두니깐 인물 그림이 편해지기는
하는데 각자 각이진 면들을 밝기 어둡기를 잘 표현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바로 어렵게 들어가기 보다 아그리파 처럼 단순한 형태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