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제는 해바라기 이다.
노란 태양과 황금빛과 비슷한 해바라기의 의미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림으로서 구매하는 분들이 있으니 여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 그린
해바라기에서 점점 수정해보고 꽃잎 경계선을 부드럽게 해보는 등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보이는 대로 묘사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볼때 다르기에 가족한테 조언을 얻는다.
정말 나는 수익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면 나는 그림을 더욱 그리지 못했을거다. 왜냐하면 돈은 벌면 좋지만 무엇보다 그림의 동기는 내가 마음이 움직여서 하는 그림의 행위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일도 하면서도 그림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언젠가 해바라기를 끝으로 끝나지 않기를 하는 바람도 든다. 그림은 돈은 되지 못한다.
하지만 돈을 벌면서 그에 대한 소비와 안정감을 그림으로 해소한다면 그게 더 좋은거 같다.
오늘은 유난히 나의 작업실이 더 반짝거려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꼭 직업을 갖더라도 그림은 놓지 말기로 하자. 이전에 그렸던 해바라기에서 발전하는 그림처럼 그런 나의 모습이 되기 위해 항상 마라톤 처럼 뛰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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