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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 |
현재 그림을 배운지는 10년차 정도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부족한 실력인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거 같아 글로 남겨 보려 합니다. 그림을 저도 처음 부터 잘 그리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계속 하다보니 그 원리를 알고 완벽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따라가기만 할 뿐입니다.
제일 처음 시작한건 소묘 였는데 기초적인 원뿔 구 와 같은 도형 그리기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각도에서 보고 그림자 기울기 등을 맞추어 가면서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사물의 위치에 따라투시도법에 의하여 다르게 보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인물을 그리기 전에는 아그리파라는 석고상을 먼저 연구를 했지만 서점이나 미술 서적 파는데 가다보면 인체 묘사 해부학 책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을 칠하는 원리는 빛이 들어오는 부분은 밝게 뒤로 갈수록 어둡게 그리고
그 뒷부분에서 비치는 반사광에 의해 어둠보다는 밝게 그려야 합니다.
색을 쓰는데에도 서로 상반되는 색들을 알고 조절하는 능력도 길러야 합니다.
제가 지금은 어려워하는 부분은 천과 유리 그리고 꽃잎 그리기 입니다. 위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그림의 노하우도 연습을 하면서 습득을 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일 기본 정도 이고 실제로 사물에 따라특성이 다르기에 쓰는 기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에서는 어릴때 부터 뛰어나서 유명한 화가가 되는 사람은 거의 희박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본업이 있고 돈을 벌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재능이 있는 사람도 그저 어떤 계기가 되어 그림으로 전향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 져야 그 길에 매진을 하게 되곤 합니다. 타고나는 건 감각이 있다고 하니 좀 더 습득 능력이 빠를 수 있습니다.
미술사에 나오는 고흐는 27세에 그림을 배우기 시작 하여 유명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시기는 다릅니다. 그러니 그림을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다고 상심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미술하는 사람들도 그림에는 기술이 있어야 하고 개성있고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는거도 하나의 재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거도 좋습니다. 그림도 나만의 것으로 소화 시킬 수 있어서 기술을 익히고
수정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거도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림을 언제 배우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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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
캐릭캐릭 체인지
어릴적 그림
이때는 고3 겨울에 그림을 그리지 않았던 시기에 혼자 그려본 그림들 입니다.
그전 포스팅에 미대생의 작업 노트 라는 포스팅을 올렸을때도 고등학생때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시기에는 아직 미숙한 그림들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와 같은 시절도 있었고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도 몰랐던 저도 어떻게 할지 몰라 답답한 상황이 계속 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수정과 보완으로 조금씩 요령을 익혀나가게 되었고 자신감도 붙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서서히 밋밋하고 부족한 그림들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 저는 많이 연습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사과를 1000개를 그려봐야 형태나 구도감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천개까지 그려보진 못했습니다) 다른 그림하는 친구들보다 일찍 나가지 않았음에도 순수 미술로 감으로서 많은 일에
적용 될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전에 중학교때 선생님은 순수 미술로 가는 길이 어렵다고 하셨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순수 미술이 제일 기본이고 디자인, 컴퓨터 (디지털)아트, 건축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저의 일을 위해 나아가는 중이지만 앞으로 쭉 하다보면
도전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일도 중요해지는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은 보다 광범위하게 아이들에서 노인까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미술 안에서는 공공 미술, 디자인, 미술 심리 치료 등도 우리 생활에 활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에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만다라 라는 형상을
그리게 하여 심리적으로 어떤 상태 인지 파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술이라는 역할 중에 나이가 들수록 치매 예방을 위한 예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림도 공부처럼 계산 하는 부분이 있고 비례를 맞춰주는 부분이 있고 손감각,
운동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노령층이 증가하여 각 병원 기관에
미술 치료가 포함되어 있어 그와 관련된 직업의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술치료를 이용하여 발달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도 미술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공방이 있는 곳이라면 위크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을 접하는
사람도 상당히 볼 수 있습니다. 미술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겨저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가게 되네요. 미술 치료를 받을때는 그림을 잘 그리거나 하지는 않다도 된답니다. 내가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리면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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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에 대한 설명 |
수채화 란
수채화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거 같아 글을 써보았습니다. 최근에 선생님으로부터
수채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수채화는 안료와 아라비안 고무액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 안료를 물에 희석하여 수채화 용지인 아르쉬 파브리아노
등에 채색을 하는 그림 기법이라고 합니다. 수채화 종이는 중목 세목 황목 으로 나뉘어
집니다. 여기서 물감의 안료는 곤충, 풀, 열매 등 자연의 색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물감 색 중에 Carmine이라는 물감을 연지 벌레의 암컷을 재료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돌가루인 황화수은 또는 카드뮴 같은 성분들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서로 안맞는 색끼리도 있어 화학 반응이 있기 때문에 수채화 할때 그 색을
같이 섞으면 안되는 색들도 있습니다.
수채화와 비슷한 과로 불투명 수채화인 구아슈라는 물감도 있습니다. 투명하게 쓸 수 있는
수채화와 달리 가격대가 있고 유채색 처럼 원색이 나타 나면서 말끔한 색감도 처리가 가능
하답니다. 하루는 수채화에 대해서 질문을 했던 날 수채화가 녹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물감에 꿀과 설탕 재료가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저희 어렸을때는 물감이 어떤 재료로 만들어 졌는지 물어 볼때 다른 선생님이
동물들 똥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채화의 정의와 성분에 대해 정립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글을 통해 수채화에 대한 지식이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p.s. 수채화 종이에 팁을 드리자면 핫 프레스와 콜드 프레스가 있는데 핫프레스는
물감이 부드럽게 펴지고 콜드 프레스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습니다. 거기서 중간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도 중목을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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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
집 그림 작업실
나의 방 옆에 베란다 쪽으로 께작 께작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주변이 너무 좁고 불편 하다느 걸 깨닫고 엄마와 함께 짐을 정리하면서 만들어진 작업실이다. 그전 부터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짐을 정리하고 나니 훨씬 수월하게 작업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다.
그때 전구도 새로 달고 밝기도 괜찮았다. 엄청 더운 여름과 겨울이 아니면 사용기 가능한 장소이다. 그림 작업도 되고 집에서 만들었기에 다른데 어디가서 구하는거보다는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음악을 틀어도 괜찮다. 왠지 내맘 같지 않은 오늘인데도 엄마와 같이 합작한 작업실이 좋기도 했다. 주말이면 언제나 전구를 밝히고 이용을 하면 되겠다.
그림 자료를 안보고 그려도 되나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 시기에 한사람으로 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림 자료를 안보고도 그릴 수 있는지, 자료를 안보더라도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들었습니다. 어릴때는 상상만으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면서 도화지에 표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장 하면서 사물을 익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사물을 가져오기도 하고
사진을 가지고 묘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상상으로 그리게 된다라는 말은
거리가 멀어진거 같습니다. 입시 미술때 적용된건 입시 미술 시험에서
주제를 던지면 그걸 학원에서 배운 그림들을 상상하여 그대로 갖다가
바로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일이었습니다. 이 작업도 어느정도 그 기술을
축적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기도 합니다. 서양 미술사에서 나오는 화가들도
전부 상상으로 그림을 그려낸건 아닙니다. 사진이 없는 시기에 사람의 윤곽선을
따고 모델들을 세워 옷을 입힌 후 장면을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이 역시 이미지를 안보고 묘사하기 보다 본래 있던 이미지를 다른 사물과 합해서
그림을 혼합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대로 보고 그린게 아니라 모방을 함으로서
자신만의 특성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다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있으리라 믿어집니다.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그림이 안그려 질때
유년 시절에는 교육기관 등 학교를 통해 그림을 접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점점 자라면서 학교 공통과목에 맞추고 일반 학교 수업을 듣다보니 그림과는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림 사이트를 하면서 소통 채널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번은 도전은 해보고 싶지만 지나온 상황에 그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는 절대 늦은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시 미술에서 벗어나 내가 그리고 싶어서 하는 그림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림을 못해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시작부터 다 잘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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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시리즈 |
마산 창동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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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생크림 케이크 |
어느 날 저에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가 입니다.
어떤 그림이라는 건 막연하기도 해서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선생님도 제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질문을 찾으라고 먼저 문제를 던져주었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
그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나는 그림을 그리는데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은 답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만 한 그림이었다면 지금은 나 스스로를 위한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이 확고해 졌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연습을 하고 있고 그 과정 속에서
기쁨을 느낀다는거 그거 만으로도 충분한게 아닐까 저는 그런 답을 찾았습니다.
동화 속에 나온 장면들을 연상하면서 나는 오늘도 달달하고 따스한 색감을 표현한
딸기 케이크에 제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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