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 그림로그 Art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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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G dragon 그림

 지드래곤님 두번째 작  웃음이 아름다운신 그... 

잊지 않겠습니다. 


석고상 스케치


석고상을 통달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제가 아는 공식이 있어 써봅니다.
석고상은 예술 중 고등학교에 가면 미술과 반에서 입시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기준으로 보았을때 학생들도 거의 공식을 
외워서 친다고 합니다. 

저는 입시에서 석고상을 한다고 했으면 시간도 그렇고 시험에 되지 못햇을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 그림을 그릴때도 원뿔, 육각형만 그리다가 갑자기 석고 소묘로 들어가길래
일단 하기는 했는데 생각만큼 그리기가 쉽지 않았던 겁니다.

석고상 스케치
석고상 그리기

선생님은 석고 소묘를 해 놓아야 나중에 모든 사물들을 그리기가 쉽게 될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각진 아그리파를 시작으로 점점 더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을 
하며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더군요. 그래서 거의 사물 그림은 많이는 그려보지 
못했지만 석고 소묘를 익히는데 1년 반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석고상 스케치
석고상 그리기

원래 비율은 이마 위부터 눈썹 코밑 그리고 턱 밑으로 해서 삼등분입니다.
본래 그림은 고개를 숙였기 때문에  이마와 머리 비율을 좀 더 넓게 잡았습니다.

석고상 스케치
석고상 그리기

눈 안쪽과 코볼 각도도 맞는지 보았습니다.  머리를 정육면체로 볼때
멀리 있는 시점도 봐야 합니다. 눈선과 입에 선이 한쪽으로 모여드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석고상 스케치
석고상 그리기

 그리고 명암을 들어가면 됩니다.  입시 준비를 하는 소묘까지 실력은 아니에요.

학교 선생님 근무 하는 친구 한테도 보여주니 오래 했으면 실력 돌아 온다고 이야기 하네요.
실제 대학교 정시로 실기 시험을 치면 3절 도화지에 3시간 안에 완성을 해야 한다고 해요.

사실 시험 을 치면정확한 비례랑 공식을 외워서 갑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림의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기준이 있는거는 아니거든요.
석고상 그리기가 필수는 아니에요. 석고상은 해두니깐 인물 그림이 편해지기는
하는데 각자 각이진 면들을 밝기 어둡기를 잘 표현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바로 어렵게 들어가기 보다 아그리파 처럼 단순한 형태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나만의 로고
그림 로고

 직업 학교 다닐때 만들어 본 로고 그리기

로고 디자인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림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주변에서 제가 한게 작가 성향이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 하네요.


적성을 찾겠다는 패기로 배우고 했는데 디자인 배운거 어디로 간걸까요..

어디서 본거 같은 캐릭터 이기도 하겠다만 나름 아이디어 스케치 짜서 그린겁니다.

선생님도 이거 소현씨 아니에요?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청사포 해양 열차
부산 청사포 해양열차



부산에  여행지를 가면서 찍은 사진을 묘사해 보았습니다.

전에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을 구경갈때 엽서에 청사포 거리 배경 그림이 있었는데요.

그걸 보고 수채화로도 표현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색조가 어두운 부분이 너무 

드러나 보이는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저녁에 틈나는 시간대에 집중해서 그렸네요.


부산에 들르면 청사포 거리 구경해 볼만 합니다. 기차가 지나가면서 찍는게 유행이라고 하네요.

만화 영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과 같은 이쁜 바다 배경이라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폰케이스 그림 그리기
별이 빛나는 밤

배경 그리고 화이트랑 스티커로 꾸미기 

스티커를 구매하다 보니 폰케이스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제목은 별이 빛나는 밤 이에요. 예술을 활용하면 나름 이런데에도 

쓰이고 하네요. 하지만 본 재료는 수채화 종이 이기에 물에 젖으면 

못쓰긴 합니다.  물놀이할때는 들고가지 않기로 함.


디자인 적으로 봤을땐 좀 덜할 수 있습니다.

그림 전시회에서의 만남
그림 전시회에서 만남

 창동에서의 하루

그림을 공부하러 나가지 않은지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집을 나서서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담장에 이쁜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단아 하면서도 

수수한 꽃을 보니  닮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1-2년전 무더운 여름에

어디 쉴만 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들른 전시회가 있습니다.


저는 그 전시회를 보면서 문득 어딘가 익숙한 그림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그림은 저희 선생님 풍을 닮았습니다. 미술을 나가본 사람이라면 보통

선생님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저희 그림하는 사람들끼리는 알아보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때는 그저 누군가가 그리워서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림들을 다 둘러보고 카운터로 갔습니다. 그때 관리 하는 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소현아!'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저도 그분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토닥이며 안아주었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궁금했어 고생이 많았구나, 많이 보고 싶었다.' 


그분은 저와 같은 그림 작업실에 다닌 이모였습니다.  그림을 다닐때도 그림에 대해 

이런 저런 고민들을 나누면서 2년정도 같이 시간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 이모분이랑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근황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분은 화실을 나오고 난 뒤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도 화실에서  보낸 세월이 있었지만 그때도 함께해서 힘이 되고 

도움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모분을 만나고 요즘 선생님 근황도 물어보곤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최근에는  선듯 선생님을 뵙지는 못했습니다.

그러자 이모는 '선생님 한번 찾아가보렴 분명 너를 기다리고 있었을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로도 몇번은 찾아간적은 있습니다. 저는 전시회 개인전을 열어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몇분 있다 인사를 드리고 가려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자 이모님은 '지금처럼 꾸준히 그림을 하고 있다면  우린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항상 건강하게 지내렴' 저는 그 말을 듣고 이내 안심했습니다. 그 말은 지금도 저의 마음을

울리는 말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만을 가진채 지금도 곱씹어 봅니다.


고생이나 노력이 들어간 일에는 그때는 잘 안되고 어렵게 느껴져도 살과 피가 되어

나를 성장해 준거, 지금 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겠죠.? 감사의 마음은

잊지 않기


 



삶의 여행 그리고 예술의 깊이
삶의 여행 그리고 예술의 깊이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위한 길이라는 한 문구가 있었습니다. 

일본 작가인데  예술의 깊이를 이해하려면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라 라고 말합니다.

저는 삶을 예술에서 찾는 저의 입장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반대로 말합니다.

삶을 여행하듯 다니다 보면 예술의 의미가 더 깊어질 수 있다. 현재는 제게

그 말은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때 생각이 난게 있었는데 저희 선생님이 한 말이었습니다.

'일단 밖에나가서 어떤일 이든 해봐라 여러가지 일도 해보고 경험을 쌓고 해야 한다.'

그 말이 여기서 조언하는 이야기와 일치 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몸이 쳐지는 저를 보고

선생님이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저도 일을 찾아보면서 생활은 했는데 이건 마치 드래곤볼 찾으러 다니는 느낌인가 

라는 생각이 들때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아직 너가 준비할건 많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그 말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저도 그 놓여진 환경 속에서 어떤때는 그림을 해서

실력을 발휘할 날도 있고 일에 적용될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일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 갑니다.


또 지금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이대로 가도 괜찮은가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두어명 힘을 내라고 응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보고 삶이 어렵고 힘드냐고 물었을때

'살아갈만은 합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힘듬과 기쁨은 교차해서 다가 옵니다.

 그걸 믿고 있기 때문에 아직 희망은 저버리지 않습니다. 아직은 더 많이 알고 깨닫기도 해야 겠지요.


전시회를 보러 가는 이유
그림 전시회

회사 ceo가 전시를 보러가는 이유


지금도 그림이 보고 싶을때 전시회를 찾습니다. 단순히 티켓을 구매해

사진 찍기용으로 전시회를 다니는건 아닙니다. 그림에서 주는 안정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를 가면 10만원을 넘어 작은 그림인데도 50만원 하는 

가격표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경매 전시라고 하고  크게는 아트페어라는 경매 미술 시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회의 의미를 알려고 하면 저는 판매 되는 전시 보다 문학적 예술적 깊이 

있는 전시를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건 그 작가의 테마로 다가오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품 설명과 함께 읽었을때 그 그림과

작가와 관람객이 연결되는 고리가 형성이 됩니다. 


사실 그림 전시회에서 회사 CEO 나 사업을 하는 분들이 관람을 가기도 하는데 

전시회에서 얻는 영감을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림이라는 하나의 종목만 있는게 아니라 음악 시 등 예술이 공유가 되는 역할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림과 예술이 포용되는 범위는 굉장히 넓은거 같아요.


어떤 분은 그림을 보고 그 의미를 알려고 노력 합니다. 다만 꼭 그림은 해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보는대로 편하게 보면 그거도 전시회의 목적이 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도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전시회를 보러온다면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교육이 됩니다.


비가 오는날 밖으로 다니기가 그럴때 실내 전시실에서 그림 한점 보는 거도  좋은 시간이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예술 전시가 있는데 2년에 한번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가 

있습니다. 저도 미술인인데  구경가야 겠다 구상만하고 실천을 하진 못했네요

창원대로 벚꽃 라이딩
벚꽃 라이딩
창원 대로에서 벚꽃이 피면 자전거를 타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경하고 사람 그림은 따로 그렸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다음 봄에 여유가 되면 타러 가봐야 겠어요. 


벚꽃 보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길도 됩니다. 그림 안에서는 제가 보는 

나만의 세상이 표현된거 같습니다.


창동예술촌 스토리 텔링
창동예술촌 스토리

 마산 창동예술촌에서의 소소한 대화


오늘 비가 오는날 저는 아는 이웃분을 만났습니다. '어디가니?' 하고 물어서

'창동예술촌에 들러요.'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이끄는대로 

아지트와 같은 그곳을 찾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고 그림 그리는 화실이 

있던 그곳, 저는 그 그리움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이라 

운치가 있어 들러보기 좋은 날 입니다.  막상 찾은 곳은 창동예술촌 안에 있는 

갤러리 입니다.  그곳에서는 창원 마산 지역에서 활동을 하는 작가님들의 전시가 있습니다.


그곳은 창동예술촌 작업실과 부림 공예촌 작업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부림 공예촌은 

위치는 알고 있지만 제가 아는 분들은 창동예술촌  작업실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몇몇 아는 분들이 

있지만 새로 들어선 작업실도 있습니다. 저는 한번 돌아보다가 가려고 했을때, 한 곳이 생각나  다시 돌아가 보았습니다. 

혹시나 있을까 하며 보니 안에 계셔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오 어서와요.' 하며 작가님께서 

친절히 맞아주셨습니다. '비가 오는 날 커피 마시기 좋은 날이지 물 또는 믹스 커피?'

저는 믹스커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 그대 탁월한 선택이야~!' 하며 텐션을 올려 

이야기를 합니다. 


그분은 저의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는 자세히 묻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내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날이야~ 지금 다들 그러고 있어, 바쁘지만 

그대가 와서 잠깐 쉬는 거도 괜찮아~!' 그리고 그분은 공예 전문가 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평소에 궁금한거도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집에 은반지가 하나 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색이 변하기도 해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 봤는데 우유에 담그면 된다고 하고 칫솔로 문지르면 

된다고 하던데요.?' 그러자 '아니 그건 집어 던져 버려~!' 작가님의  유쾌한 한마디에  저절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은박지에 싸서 소금 넣고 뜨거운 물 부어서 하면 다시 색이 돌아온다는 

정보도 알려 주었습니다. 이렇게 대화가 오가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한번씩은 그 작가님이 던져주는 멘트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실 공방이다보니

손님도 찾아와 팔찌 악세사리를 고치러 오기도 합니다. '저는 공장에서 만들어 진거보다

직접 손수 만든 제품이 가장 멋지고 좋은거 같아요.' '맞아 그대는 창동예술촌의 역사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니깐, 요즘은 창동예술촌에서 하는 일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방은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니깐  하는거야.'

저는 그 마음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잠시 머물러 있다가 시간이 되어서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창동예술촌에 예술학교 하게 되면 놀러와요~!' 하면서 작가님이 이야기 합니다.

  보통 학교에 출강을 나가시곤 하시는데 마침 작업실이 있는 날이라 뵐 수 있었습니다. 보통  주변에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런 진지한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은 또 있을까 생각하지만 살펴봐도 그런 곳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그분을 보면서 배웁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들을 마주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p.s.  그날은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창동예술촌에 들르면 저는 항상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요. 그래서 방문하는 이유 입니다. 이건 나만의 스토리텔링


내 방 작업실
내 방 그림 작업실

 저의 첫번째 작업 공간은 이사가기 전 방에 한 공간에서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온 후로 저는 밖에서 패드를 들고 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베란다 밖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다양하게 시도해 보다가
결국 제 방 책상이 작업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큰 작품은 하지 않기 때문에
10호 이내의 캔버스로 그림 연습을 합니다. 

물론 그림을 그릴때 물감이 묻지 않도록 신문지는 벽이랑 책상에 깔아 둡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비해 폰과 연결 합니다. 음악으로 힐링 하고 싶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비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플레이리스트를 정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딱히 듣고 싶은 음악이 생각나지 않으면 라디오를 켜서 나오는 음악을 듣습니다.
또 거기에 커피나 음료도 같이 있다면 저의 그림 카페가 되기도 합니다.
집에 있으면 적적하기 때문에 귀에 힐링을 할만한 음악이 함께면 괜찮습니다.

그렇게 저만의 공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건 좋은 일 입니다. 마침 
며칠간 오지 않던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창문 옆에서 들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저는 오늘도 작업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림을 배울때보다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 더 재밌고 좋습니다.
저도 매번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흥미는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그림을 하면서
몰입감 이라는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마음은 안정이 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일이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직업 외에 자기 계발 공부 등을 해야 
살아 남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혼자만의 작업 시간이 필요한 이유 입니다.
실천을 하다보면 현실로 이루어질 날도 오길 기다리면서요.  그게 제 휴식 입니다.

포토샵 포트폴리오 만들기
포트폴리오 디자인

 포토샵 시간에 만든 나만의 포트 폴리오 입니다.

직업전문학교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 했는데 

제가 그림을 했으니 그 주제로 만들어 보자고 했습니다.


기능들 사용하면서 재밌게는 만들어 졌는데 

선생님이 이 디자인은 보류하자고 해서 소장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내가 고등학교 수학 여행갈때 이 그림 앞에서 찍은 

사진이 생각나 꾸몄습니다. 이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언제 쓰일 날이 오겠지요?

나의 재능을 믿어주는 사람
나의 그림 재능을 믿어주는 사람

 지난주는 일을 나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앉은 책상.. 어색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저는 간단 알바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허전함은 덜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놓치고 있는 한가지는 나의 계발을 위한 

공부 그림하는 일을 놓고 있었습니다. 돈을 벌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시간을 가질때가 좋았습니다. 어느날 저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가족들은

제가 일을 하러 가는데에 관심을 가지며 묻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에는 

취업이라는 이야기가 항상 나오기도 합니다. 


'그림은 좋아하는 일로 취미로 하고 일을 하면서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물론 그림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어서 일을 가지면서 취미 활동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돈은 벌지 않으면 좋아하는 일도 할 수 없다라는 데에는 동의

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20대에 그림을 하는 시기였다면 그 말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미술을 활동하면서 같이 있었던 분들도 만나기도 했습니다. 오래 미술을 해왔지만 

다들 직업을 가지고 안정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저는 어느 정도 그 말에 수긍하고 있을때 제가 아는 지인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소현씨가 어느 정도 돈을 벌고 하면 기쁘겠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사는게 행복한 걸까요?  저는 소현씨 재능을 믿어요.'


저는 그때 그 말에 안심해 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그림을 봐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내가 가야 할길을 잊지 않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림에는 끝이 없고 길이 없다고 하지만 언젠가 잘 될 날을 기약하면서 준비해 두는 거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림을 취미로 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 좋겠다와 그림으로 목표를 잃지 말라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두 부류로 나뉘지만  내가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배우고 써먹지는 못했지만 저를 성장 시켜준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다는 건

분명 합니다. 그보다 저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보다 내 그림에 관심

가져주고 가능성과 믿음을 주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ps. mbti가 저희 가족은 T가 있지만 저 혼자 F 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림을 배운 선생님도

T 였습니다.


풍경 그리기 스케치


풍경 그림 스케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림도 각자 방법이라고 하지만 

이 방법을 알면 스케치를 하는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아침에 나와서 카페에서 그렸습니다. 캔버스 호 수는 5호 입니다.


원래 저보고는 그림을 배울때 작은 그림 보다는 크게 그려라고 했었습니다.

그 말이 저에겐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살때는 이걸 어떻게 그려야 하지? 하고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편하게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 합니다.



건물 풍경 그리기
건물 풍경 그리기

저는 그림을 처음 그릴때 하늘하고 땅 지평선의 경계를 나눕니다. 

지평선 그릴때도 하늘하고 어느정도 비율인지 맞추면서 선을 맞춥니다.

저는 이때 사진을 보면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대어 그 비율을 측정을 합니다.

(이건 저만의 방법입니다.)


건물 풍경 그리기
건물 풍경 그리기

건물과 사물을 하나 그릴거 뭉태기로 잡습니다. 초반에 그릴때는 이렇게 잡고 해도 상관 없어요.

건물 풍경 그리기
건물 풍경 그리기

그리고 풍경에도 투시점이 적용이 됩니다. 원근법이라고 가까운건 크고 멀리갈수록 작아지는 원리 입니다.  눈으로 보는 시점에서 투시점이 적용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선상에서 

무수한 투시점들이 있답니다.  건물이나 도로의 시점은 또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시점보다는 아래에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선들을 잇다보면 한 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시점의 원리를 알게되면 그림을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건물 풍경 그리기
건물 풍경 그리기

그리고 세부적인 묘사를 하면 됩니다.

건물 풍경 그리기
건물 풍경 그리기

시간을 잡고 하다보니 스케치는 완료 되었네요. 작은 그림 또는 큰 그림 그려도 
시간은 비슷한 거 같아요. 그림 그리는데 시간보 보내고 보람도 되긴 한데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거도 좀 있습니다. (그게 창작의 고통이에요.)

그래도 제가 좋아서 하는 거니깐 괜찮아요.  그림을 처음 하는 분들은 
우선 10호 정도  크게 작업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보통 집에서 그림 작업을 
하는데 카페 안에서도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뒷정리를 하는건 당연히 합니다.

네잎클로버 책갈피
네잎클로버 책갈피

네잎클로버 책갈피
네잎클로버 책갈피

 어제 책에 꽂아둔 네잎클로버가 있어 제작을 했습니다.

네이버 정보로 하루 말리고 해야 변색이 안생긴다고 해서 시도해 봅니다.

이번 네잎클로버는 산책길 걷다가 눈 마주쳐서 제가 가져왔습니다.

손안에 맞는 적당한 사이즈 인거 같습니다.  이거도 아이디어인데 만들어서 팔까요?

마산 리빙앤 기빙 카페
마산 창동 리빙앤 기빙

요즘은 디지털 드로잉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 거 보다

종이랑 어도비 일러스트 편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프로크리에이트 앱으로 

그리기가 편했는데 어도비 일러스트 보다 못그리고 있어요.. 지금  

편집 쪽으로 하려면 어도비로 연습을 더 해두어야 겠어요.

 디자인을 공부하다보니 그전에 한 그림 일 이 쉬워졌다는 매직이네요.

저만의 그림 공간으로 놀러 오세요
저만의 그림 공간으로 놀러오세요

 일상

저의 블로그는 포트폴리오용으로 올리는 용도로 쓰기도 하지만 동시에 

제가 마련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디자인을 전공한 지인 언니와 산책을 하면서 서로 방향에 대

해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보고 성인들 가르치는 미술 교습소를 만들어 보는건

어떤지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내가 그림을 하는 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저는

애매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가 교습소를 차린다거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속도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디자인도 기능만 배웠지만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만큼의 실력은 아니었기에 혼자 사업을 한다

거나 결정은 하지 못합니다. 원래는  공모전 이력이랑 전시 경력을 쌓는다던가

그런 목적으로 그림을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취업을 생각해서 시험도 치르고 그 방향에 집중을 하다보니 어떤거 하나 마무리 한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다시 돌아 오다 보니 그림을 하는 방향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저는 생각해왔던게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거를 생각해 오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지방에서는 미술 시장이 활발한게 아니라서 그림으로 돈을 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 상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잠시 그림 공간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둡니다. (저는 사업가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제가 만든 그림을 알 수 있도록 사이트를 제작한 이유도 그 이유 입니다. 

단순히 그림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이트를 만든게 아닙니다. 저의 꿈이기도 하면서

그림에서 안정될 수 있는 쉼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진짜 목적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인스타 그램으로도 그림들을 올려두고 사고 파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지금도 어떻게 하면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몇초간 눈을 떼지 못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재밌는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상상도 해봅니다.  사이트라서 공간 제한 없어 소통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로 사는 건 희소한 일이라고 하지만 그런 꿈을 가지면서 살 수 있는 건 

행운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담없이 놀러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p.s 선생님이 전에 일을 하더라도 자기 그림은 꼭 그려 놓아야 한다고 했는데

늦게라도 그림 그릴땐 집중해 보려 합니다. 조금씩 챙겨보아야 겠습니다.

목걸이
시계 이니셜 목걸이

 

이전에 만들다 남은 재료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시계 이니셜로 팔찌는 만들어 본적은 있는데요.

이번엔 시계에 별 모양을 추가 해 보았습니다.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저 구상을 해본건데 좋아할 사람은 있을지 모르겠네요. 

에디슨 처럼 연구는 해봐야 하지요.  만든다고 저녁 12시를 넘겼습니다. 

블로그 썸네일

 블로그 썸네일 입니다. 오랜만에 포샵을 만져 보았습니다.

일로 하는건 어렵지만 내가 자유로 구상해서 만드는 건 재밌졍

진해 자은동 카페 두번째 하루
진해 자은동 카페 두번째 하루

 진해 자은동 쪽으로 다니면서 찍은 사진  동네 안에 있는 커피숍 입니다.

진해 자은동에  옥수수찐빵 가게랑 몇몇 상가를 볼 수 있는데 구경할만 한 곳을

찾는 다면 비추 입니다.  이전에 땡큐 자은동이라는 양식집도 있었는데 없어진지 오래 입니다.

작년 여름 땡볕에서 카메라만 들고 돌아다닌다고 체력 소진.


여섯잎 클로버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아파트 주변에서 토끼풀이 있길래 클로버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뒤적거리던 중

잎이 많아 보이는 거 한개가 발견 되었습니다.  원래는 네잎클로버도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손을 내밀어서 보니 여섯잎 클로버가 보였습니다. (이거 진짜 행운인건가 싶네요.)


여섯잎클로버 고이 감싸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근처 동네 문구점에서 코팅지를 샀지요.

원래 코팅지로 압착해 만들려면 물기를 없애고 하루 말린 다음에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녹색잎이 그대로 유지 된다고 해요.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코팅지 2개 준비랑 가위 그리고 클로버를 준비했습니다.
굿즈를 만들어 본적이 없지만 만들어 보기 시도 합니다.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클로버 잠시 햇빛에 놓아둔 상태 입니다.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코팅지 2개 필름 떼고 겹쳐서 잘 붙여 줍니다. 클로버 잎이 뜯어지지 않을까 
조심히 펴주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기층 없어지게 잘 눌러줍니다.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여섯잎 클로버 책갈피

클로버 옆에 스티커 한개 붙이기 저는 모서리를 둥글게 해서 가위로 오렸어요.
스티커를 더 붙일까 하다가 친구가 심플한게 더 좋아 보인대요. 의견 반영함

햇빛에 오래 노출 되거나 열이 닿으면 누렇게 변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책 속에 끼워 두었는데 갈색으로 변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올해는 저에게 행운이 찾아오려나요? 이쁜 굿즈 완성했습니다. 

보컬로이드 코스튬플레이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

마산에 창동예술촌 이기 이전에 마산 코믹 페스티벌이라고 있었습니다. 

친구랑 같이 논다고 찍은 사진이었는데 지금 꺼내 보아도 참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림을 그리면서 저도 어릴때 소녀 캐릭터 그리기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 시기를 거치면서

인물화에 관심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artset은 실제 수채화 그릴때 그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좋아요.  캐릭터는 보컬로이드 메구리네 루카? 라는 이름의 캐릭터 입니다.


지드래곤
지드래곤


느낌은 비슷하게 내려고 했는데 안 닮았다고 하면 어떡하죠?




스탠딩에그 이모티콘
스탠딩 에그

 어도비 일러스트로 그려본 스탠딩에그 이모티콘

아직은 실력을 더 쌓아야 할 듯 싶어요. 이모티콘 공모전

만드는 과정에서 알게된 gif 파일 만들기

청사과 수채화
청사과 수채화

 한 2주는 걸린거 같습니다. 볼륨을 만들려고 붓질로 펴주면서 그렸습니다.

도자기 유약 바르는 기분이었어요.  이번엔 여사님(엄마)도  마음에 들어함

울 미술선생님도 왠만하면 칭찬을 아끼시는 편입니다. 이번건 잘했다고 했어요.

그림 하면서 어떻게 색을 칠할지 감을 익혔습니다.

그림과 디자인에 손을 놓으면 안되는 이유
그림과 디자인

그림과 디자인을 오래 손 놓으면 안됩니다.


 그림과 디자인은 감각 입니다. 저도 그림을 해본 사람으로서 경험이기도 합니다.

20대에는 제가 어려워 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힘이 되었던게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저이기도 했지만 한번씩은 그림이 지루해서 하고 싶지 않을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림을 하는 도중에 그림이 되지 않으면 어려워서 하기 힘들어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2주 정도는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용지에 그림을 그릴때 어떤거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전에는   익숙했다가  하지  않으면 그림이 더  안 그려지는 순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럴때 마다 저는 초심으로 다시 돌아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활해오다 보니 그림에 몰입이라는 걸 알게 되고  점점 그림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전에 학과 친구 이야기로는 그림은

바로 실력은 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평행선으로 이어졌다가 어느 순간에

팍 오르는 계단 같은 형식이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저도 그때 실력을 더 늘릴 생각에 그 목표를 갖고 조금씩 꾸준히 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를 배우고 나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니 디자인 툴은

분명 익혔었는데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저도 아차 싶어 

배운거를 쓰지 않으면 잊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어떤 거를 하더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익숙해 질때까지는 놓으면 안된다는 말이 이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그림을 배울때도 저는 똑똑하기 보다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형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그 경지까지 이르지 못했지만 언젠가 능력을 

보일 수 있을때 까지 이어가는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는 지인언니의 조언으로 포토샵 일러스트 기능을 잊지 않게 기능을 다뤄 보려 합니다.

물론 그림도 생각날때 작업을 해보기도 하구요. 그동안 일을 한다는 핑계로 공부에 안일하게 

있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p.s 그리고 분명 길을 못찾을 때도 있습니다. 저는 그럴때 마다 제일 쉬운 일 부터 일을 합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어려운 거도 도전해 보고 하면 됩니다.  감각은 꾸준히 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그림은 저의 소중한 친구
그림 이야기

 그림은 저의 동반하는 친구 같아요.

그림은 저의 동기 부여 였습니다. 생각나지 않을때도 있는데 갑자기 나는 무얼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때면 저는 그림을 찾았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저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림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이전에 들었었다면 지금은 내게 혼자 있는 시간을 

같이 지켜 주는 든든한 친구 같습니다. 그걸 보면 저는 행복하기도 합니다.

미술 선생님이 가르쳐줄때는 저도 재미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배우고 나면 '아 나는 이 일을 배우길 정말 잘했어' 하는 뿌듯함도 듭니다.


중간에는 아니라고 생각될때도 있었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런 방향을 피할 수록 

길을 못찾는 건 같습니다. 저는 아마 지금도 찾아 다니다 제일 마지막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라고 하면 그림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쉬고 싶을때 아플때는 제일 생각나는게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밖에서 

일을 오래 하고 와서 그림을 한동안 그리지 않으면 생각이 났습니다.

무언가 목적성을 갖고 하면 저는 거기에 파고 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 성향이 그림과 잘 맞았습니다.  저도 결론은 ' 그림은 저를 아주 행복하게 만듭니다.' 하고

말하게 될거 같습니다.  언젠가 작업을 할 시간을 또 기다려야 겠습니다.


p.s 오늘이 스승의 날이고 해서 미술선생님께 안부인사 전합니다. 

선생님이 답장이 왔는데 놀지만 말고 열심히 일해라고 합니다.


 

벚꽃 기찻길
벚꽃 풍경 기찻길
수채화 오랜만에 그려 보기, 거의 손을 놓고 있었는데 몸이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벚꽃 풍경이 그려보고 싶었네요. 제 그림인데 제가 한참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출처는 핀터레스트에서 이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완성까지 한 3일 걸렸네요.


나무 수채화
나무 수채화

 나무 수채화 그리기 

며칠 그림을 못그렸는데 오랜만에 그렸습니다.

아동 미술로 가르치기는 힘들겠지요??

그림이 그리워 지는날
내 방 해뜨는 모습

 내가 이루고 싶었던 일들


아침이 되면 저는 피곤함에 눈이 떠지지 않습니다. 늦잠을 잔다고 해도 겨우 

깨어서 일어난게 8시 30분, 아르바이트를 시작 하면서 한달 4번 정도 쉬고 나머지는 

나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시간대는 낮이라서 그나마 종일 긴 시간을 하는 거 보단 

낫습니다.  

멍한 상태로 아침을 챙겨 먹고 저는 잠시 제 생각에 빠져 듭니다. 원래는 내가 

원하던 삶이 이런거 였을까, 새로운 일을 배운다고 그림이나 창작하는 일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남들 눈에는 이상적이다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저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그림과  뛰어난 문장가 작가가 되어서 내가 디자인한 책이 하루 수백권이 품절

되는 그런 상상 입니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내 하루를 투자 하면서 살아온거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그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지금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지만 나중에 작은 수첩에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나중에는 네가 원하는 일을 하면 좋겠어.'


 무언으로 제게 위로를 건네 보았습니다. 창작은 제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선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일이 없었을때 보다 바쁘고 나서야 원한다는

걸 깨달은 상태입니다.  엄마의 친구 분도  조언을 해준 말이  있습니다.


'소현아 어디 가든 어떤 일을 하더라도 네게 소중한 일이야, 그건 의미가 없지 않아

나는 너의 꿈과 일을 지지한다'


그러고 보니 저는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좀 더 삶의 균형을 

찾게 되면 제가 원하는 창작 일도 조금씩 챙겨야 겠어요. 그리고 집에

이사를 하고 난 뒤 제 방 뒷편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둠을 거치고 사방을 밝게 비추는 해처럼 제 창작 일도 밝은 삶이겠지요. 



초코 딸기 케이크
초코 딸기 케이크

 

부산에서 친구와 함께 먹었던 디저트 초코 딸기 케이크

상콤 달달했습니다. 미리 사진을 찍어 두어 그림으로도 그려보았습니다.

카페에서 하루 만에 그림 완성했습니다. 아이패드로

박꽃 헤어핀
박꽃 헤어핀

 예전에 어디 드라마에서 웨딩 촬영을 하면서  여주가 꽂은 헤어핀을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웨딩 드레스에 잘 맞을거 같지만 화려한 백색 한복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한복 웨딩
한복 웨딩

이런 느낌? 한복알바 홍보 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벚꽃 화관
벚꽃 화관

 봄에 잘 어울릴 거 같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봄에 인기가 있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꽃잎이 헤지기도 했습니다.

꽃 머리띠
꽃 머리띠

 한복 알바를 할때 대여복과 함께할 소품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영상으로 올려 놓은게 있었네요.  처음엔 이 소품이 

그렇게 인기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애프터눈 티
애프터눈티

한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 예약된 모습입니다.  한사람당 2만원이라고 하는데(다른 사람 예약)

정말 밥값보다 비싼 디저트 였네요. 카페 이름은 클라라 입니다. 

이쁜 찻잔에 홍차도 종류별로 마실 수 있습니다.

 

 

화실 도구들

화실 도구들

화실에서의 회상 그리고 새로운 시작

화실에서 한 10년 정도 그림 생활을 했습니다. 세월이 무색하게 흘러간듯 합니다.

사실 20대 후반까지는 그림 화실 외에 기댈곳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화실문을 

들어설때 부터  이 길로 내가 먹고 살일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화실에 들어서자 마자 어떻게 하면 그림에서 사실감이 있는 표현을 할까 늘 생각하며 고민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 기다렸던 날도 있었습니다. 나의 예민한 성격에도 

같이 그림 작업을 하는 이모님들과 같이 수업하는게 편하고 좋았습니다. 한번씩 다과도 가져오고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도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야식을 잘 먹지 않는데

화실 선생님과 이모분들이 번갈아서 쏘기도 해서 피자와 치킨을 먹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피자헛과 도미노를 집에서 시켜먹을 일이 없어 맛있게 먹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하는 과정에서도 격려와 응원도 있었지만 인생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선생님의 쓴소리도 

가끔 그리워 집니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내가 너에게 잘해주거나 칭찬을 하면 너의 실력은

늘지 않는다.’ 라고 종종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주로 화실 선생님은 입시에서 배운 미술이 아니라 미술의 본질과 탐구에 더 집중할 수 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 수업이 제가 다른 일을 하거나 도전을 할때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취업이라는 결과를 얻지 못해도 내가 제일 배우고 싶어했던 일을 할 수 있다는데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부 든 그림이든 어떤일에 있어서 누군가의 지지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를 챙기지 못한 시간들도 되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림도 제겐 중요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일에 공감하고 내가 가진 능력에

주변이 행복해 지는 그런 일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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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drawing and painting. it make me happy and peaceful. This art story is watercolor oil painting and illu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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